>왜 캐논데일 같은 자전거가 국내에서 2배의 가격에 판매됨에도 팔리는지를 생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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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캐나다 여행갔을때 그냥 싼 값에 수입해서 막 팔아볼까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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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관세에 통관절차 까다롭죠. (이렇게 수입해서 판매하는 기간동안 묶여있는 돈도 생각해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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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들여온다고 해도 판매가 쉽지 않으며(솔직히 몇백씩 하는거 왈바 장터에서 팔면 쉽게 살까요?
>
>A/S를 어디서 해야 할 지 조차도 모르는데요? 그리고 한국인 정서상 이런 비싼 새물건 사는데 매장도
>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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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S 문제도 생각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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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제품에 하자나 본사에서 A/S 필요한 이상이 생겼을 경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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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왜 너거는 2배 받아 쳐먹냐? 라고 씹어 제낄것만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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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렇게 받아도 저들이 살아 남는지 겉으로 보기에 2배나 남는 장사 임에도 다른 이들이 쉽게 뛰어들지
>
>않는지를 생각해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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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있는 곳은 대구인데 제가 사는 동네에 완전 MTB는 아니지만 그냥 MTB자전거도 꽤 파는
>
>샾이 하나 들어섰는데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그냥 문닫더군요.
"왜 캐논데일 같은 자전거가 국내에서 2배의 가격에 판매됨에도 팔리는지를 생각해보시죠?"
이 말에 정답이 있네요.
왜 2배의 가격에도 판매되는 것일까요?
비싸면 좋다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잘 이용한 "마케팅 전략" ㅡ이라기 보다는 "속임수"에 가깝죠.ㅡ 때문이죠.
여기서 비싸면 좋다라는 게 우리나라사람들은 비싸면 무조건 환장(?)한다라는
그런 뜻이 아니라 우리가 학습으로 익힌 경험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고정관념이 잘못됐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건 전세계적 전인류적으로 공통적인 점이라고도 할 수 있죠.
비싼 것은 분명 좀더 좋은 고급재료, 좋은 기술을 썼기 때문에 그 값을 하는 것을 터득해왔고
값싼 제품을 사고나서는 '싼 게 비지떡이군' 이라고 많이 느껴봤을 겁니다.
이런 경험을 소비의 선택에도 적용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것을 이용해먹는다는 느낌이 좀 강렬합니다.
예를 든 "캐놓은 달래"의 경우 관세, AS, 재고, 샾운영비 등을 고려해봐도
외국보다 2배의 값을 받는 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AS비용, 재고부담비용, 샾운영비는 같을 테고 관세 정도만 차이가 날 텐데
2배가 비싸다는 것은 분명 "거품"입니다. 다른 브랜드도 비싸지만 외국과 2배까지는 차이가 나지를 않습니다.
"캐놓은 달래"만 특소세가 따로 붙는 것일까요? 아니겠죠.
왈바장터에서 산 것, 즉 구매자가 바뀐 상태에서 AS받을 곳이 없고 워런티가 적용 안 된다고 하는 점도 이상합니다.
AS는 누가 도둑질을 한 것이더라도 자기회사 제품이면 처리해주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메일오더한 제품은 그렇다 치고 우리나라에서 자기네들이 as비용 포함해서 판매한 것들만이라도 말이죠.
그런 것도 다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아쉬우면 새 것 사라 "는 판매수단이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건 전에 중고로 산 것은 AS가 안 된다고 한 글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모든 메이커에서 다 이런 것은 아니겠죠?)
불황에 문닫는 곳은 비단 MTB샾만은 아닐 것입니다. 어느장사나 다 어렵죠.
철저한 사업계획 없이 뛰어들면 어느 장사든지 오래가지 못 하게 마련입니다.
망하지 않게 샵장사 잘 되게 해야되니까 부당하게 비싼 값에 파는 것을 당연히 사야 한다라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군요.
그리고 추가로 덧붙여서요. 이 부분
"우선 관세에 통관절차 까다롭죠. (이렇게 수입해서 판매하는 기간동안 묶여있는 돈도 생각해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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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들여온다고 해도 판매가 쉽지 않으며(솔직히 몇백씩 하는거 왈바 장터에서 팔면 쉽게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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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를 어디서 해야 할 지 조차도 모르는데요? 그리고 한국인 정서상 이런 비싼 새물건 사는데 매장도
>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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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S 문제도 생각해야 하구요.
>
>추가로 제품에 하자나 본사에서 A/S 필요한 이상이 생겼을 경우는요?"
은요. 수입사들이 노리는 바로 "그점"입니다. 소비자가 생각하고 배려해야할 문제가 아니죠.
어차피 개인이 직접 수입해들어와도 실비용은 비슷비슷하게 든다. 비싸더라도 편하게 우리한테 사라. 이런 식인데
소비자들은 거기에 맞춰 응 그래그래 맞는 말이야 맞짱구를 치며 고개를 끄덕여야할까요?
미국에서는 불황이라 중저가 차의 판매고는 떨어져도 고가자동차의 판매고는 오히려 오른다고 하네요.
이런 명품은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것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소비자는 봉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 알면서도 살 수밖에 없는 현실.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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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캐나다 여행갔을때 그냥 싼 값에 수입해서 막 팔아볼까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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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관세에 통관절차 까다롭죠. (이렇게 수입해서 판매하는 기간동안 묶여있는 돈도 생각해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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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들여온다고 해도 판매가 쉽지 않으며(솔직히 몇백씩 하는거 왈바 장터에서 팔면 쉽게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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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를 어디서 해야 할 지 조차도 모르는데요? 그리고 한국인 정서상 이런 비싼 새물건 사는데 매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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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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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S 문제도 생각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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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제품에 하자나 본사에서 A/S 필요한 이상이 생겼을 경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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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왜 너거는 2배 받아 쳐먹냐? 라고 씹어 제낄것만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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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렇게 받아도 저들이 살아 남는지 겉으로 보기에 2배나 남는 장사 임에도 다른 이들이 쉽게 뛰어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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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지를 생각해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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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있는 곳은 대구인데 제가 사는 동네에 완전 MTB는 아니지만 그냥 MTB자전거도 꽤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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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샾이 하나 들어섰는데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그냥 문닫더군요.
"왜 캐논데일 같은 자전거가 국내에서 2배의 가격에 판매됨에도 팔리는지를 생각해보시죠?"
이 말에 정답이 있네요.
왜 2배의 가격에도 판매되는 것일까요?
비싸면 좋다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잘 이용한 "마케팅 전략" ㅡ이라기 보다는 "속임수"에 가깝죠.ㅡ 때문이죠.
여기서 비싸면 좋다라는 게 우리나라사람들은 비싸면 무조건 환장(?)한다라는
그런 뜻이 아니라 우리가 학습으로 익힌 경험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고정관념이 잘못됐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건 전세계적 전인류적으로 공통적인 점이라고도 할 수 있죠.
비싼 것은 분명 좀더 좋은 고급재료, 좋은 기술을 썼기 때문에 그 값을 하는 것을 터득해왔고
값싼 제품을 사고나서는 '싼 게 비지떡이군' 이라고 많이 느껴봤을 겁니다.
이런 경험을 소비의 선택에도 적용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것을 이용해먹는다는 느낌이 좀 강렬합니다.
예를 든 "캐놓은 달래"의 경우 관세, AS, 재고, 샾운영비 등을 고려해봐도
외국보다 2배의 값을 받는 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AS비용, 재고부담비용, 샾운영비는 같을 테고 관세 정도만 차이가 날 텐데
2배가 비싸다는 것은 분명 "거품"입니다. 다른 브랜드도 비싸지만 외국과 2배까지는 차이가 나지를 않습니다.
"캐놓은 달래"만 특소세가 따로 붙는 것일까요? 아니겠죠.
왈바장터에서 산 것, 즉 구매자가 바뀐 상태에서 AS받을 곳이 없고 워런티가 적용 안 된다고 하는 점도 이상합니다.
AS는 누가 도둑질을 한 것이더라도 자기회사 제품이면 처리해주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메일오더한 제품은 그렇다 치고 우리나라에서 자기네들이 as비용 포함해서 판매한 것들만이라도 말이죠.
그런 것도 다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아쉬우면 새 것 사라 "는 판매수단이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건 전에 중고로 산 것은 AS가 안 된다고 한 글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모든 메이커에서 다 이런 것은 아니겠죠?)
불황에 문닫는 곳은 비단 MTB샾만은 아닐 것입니다. 어느장사나 다 어렵죠.
철저한 사업계획 없이 뛰어들면 어느 장사든지 오래가지 못 하게 마련입니다.
망하지 않게 샵장사 잘 되게 해야되니까 부당하게 비싼 값에 파는 것을 당연히 사야 한다라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군요.
그리고 추가로 덧붙여서요. 이 부분
"우선 관세에 통관절차 까다롭죠. (이렇게 수입해서 판매하는 기간동안 묶여있는 돈도 생각해야하구요.)
>
>막상 들여온다고 해도 판매가 쉽지 않으며(솔직히 몇백씩 하는거 왈바 장터에서 팔면 쉽게 살까요?
>
>A/S를 어디서 해야 할 지 조차도 모르는데요? 그리고 한국인 정서상 이런 비싼 새물건 사는데 매장도
>
>없다면?)
>
>또 A/S 문제도 생각해야 하구요.
>
>추가로 제품에 하자나 본사에서 A/S 필요한 이상이 생겼을 경우는요?"
은요. 수입사들이 노리는 바로 "그점"입니다. 소비자가 생각하고 배려해야할 문제가 아니죠.
어차피 개인이 직접 수입해들어와도 실비용은 비슷비슷하게 든다. 비싸더라도 편하게 우리한테 사라. 이런 식인데
소비자들은 거기에 맞춰 응 그래그래 맞는 말이야 맞짱구를 치며 고개를 끄덕여야할까요?
미국에서는 불황이라 중저가 차의 판매고는 떨어져도 고가자동차의 판매고는 오히려 오른다고 하네요.
이런 명품은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것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소비자는 봉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 알면서도 살 수밖에 없는 현실.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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