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가라 앉히고...
무디 블루스는... 출근할때 들었던 것이고...모짤트 혼 콘첼토는 어제 퇴근할때 들었고..
지금은 소피무터의 모짤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과 5번을...
역시 소피의 가녀린 흐느낌은 좋단 말이지...
반대로 옆에 있는 정경화님은.. 강령한 힘~!
5번과 3번은 대학때와 군 시절 정말 많이 들었던 곡입니다.. 거의 외우는 수준.. ㅎㅎㅎ
3번은 정말 추천 해 드리고 싶은 곡입니다.. 피콜로의 저 맑은 음색~~!
에~~ 클래식 음악 잘은 모르지만 저만의 감상 노하우가 있다면...
음악을 따라가는 겁니다. 나 자신이 지휘가가 된듯... 연주자가 된듯...
그리고 메인주자(협연자)의 선율을 떠받혀주는 배경에 깔린 단원들의 악기를 따라 가다보면 정말 맛있는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곡을 메인주자를 중심으로 듣는것과 단원의 선율 중심으로 듣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곡의 연주회를 다녀 온 후에 들으면 즐거움은 배가됩니다. 함께 호흡하는 느낌..
클래식 연주회 방송하는거 가끔 보면 카메라가 연주자를 번갈아 가면서 잡죠..
그런 화면도 떠 올리면서 따라가는 겁니다.
팝을 들을땐 신디면 신디, 기타면 기타, 드럼이면 드럼.. 한가지 연주자의 소리만 찾아서 따라가면서 분해해서 들어보세요.. 다른 맛이 날겁니다. 분해해서 듣는다는건 그 소리만 찾아 보라는...
지금 사진에 보이는 MOODY BLUES의 모음집엔 요즘 제가 또한 감흥을 얻은 곡이 있는데..
제목이.. I know you're out there somewhere라는 노래입니다..
정말 심장이 쿵쾅거리는 느낌을 받는 곡입니다. 템포가 빠르고...벅스엔 없군요.. ㅠㅠ
음악을 올릴 줄 알면 들려 드릴텐데... 벅스등에서 찾아서 들어 보시길...
그리고 컴퓨터 음질을 오디오 음질에 비교하시진 않겠지요? ㅎㅎㅎ
그나저나.. 결혼 후 연주회 몇번이나 간겨? 거의 기억에 없네요.. 아쉽네...
콘서트는 몇번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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