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친구집이 부산에 있는데 오랜만에 친구녀석도 보고 겨울 해운대도 가보고 싶어 어제 울산에서 부산

서면...해운대...오늘 서면에서 바로 울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헌데..라이딩중에 목숨에 위협을 느낀게 어제 오늘 서너번은 되는군요.

왠지 모르게 울산보다 부산 길은 넓은 편이지만 차들이 원체 많아 운전자 분들이 좀 험하게 운전하신다는...

부산다녀올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7번국도도 포함해서 무사히 다녀오는게 복받은 거라고 생각하고 다닙니다.

그렇다고 안 탈 수도 없고.....

저번에는 결국 차랑 접촉사고가 있었지만 차쪽 잘못이라...저도 다친데가 없고 차에 흠집이 갔는데

운전자가 잘못한걸 뭐 그냥 왔습니다만...

도로 다닐때마다 항상 두렵고 아쉽고...솔직히 이민가고 싶습니다...;;;

언제쯤 되면 맘놓고 도로에서 라이딩 할 수 있을지....빨리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p.s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 라이더 분들 두분이나 뵈었다는....

한분은 그냥 지나쳤고 한분은 스페셜라이즈드 엔듀로 같았는데 색상이 너무 이쁘더라는....(형광주황?)

꾸벅인사만 드리고 지나쳤네요...후훗...

암튼 자전거 타시는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