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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생활자전거타고 출근했거든요..

술장사2005.01.15 17:45조회 수 4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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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치 접이식 자전거인데...
오래된놈입니다...6년정도(기억이 잘)........사용은많이 않했지만 아파트자전거거치대에 묶어놓다보니 먼지에 녹에....좀지저분하더군요..

가까운거리 다닐때쓰던놈인데.. 휴~...되게안나가네요...오래안타서그런듯합니다....
정말되게 무겁기도하고..거기다 양쪽에 바구니 달고.....뒤안장달고...

기어변속은 전혀안되고.....브레이크는 괭음을 내고....(탄천에서 넘시끄러워 다쳐다보더군요 ㅡㅡ; )
바퀴가 잘안굴르나 봅니다....

힘은들었지만.....복장 편하고 신발클릿 안신어 편하고....신호기다릴때 그냥 발닿으니 편하고...
회사와서도 아무대나 매놔도 편하고....잘안굴러가니 헬멧안써도 되고....(군밤모자쓰니 좋더군요..)

재미로 가격을 매긴다면...
잔차가격.... 5,000원 + 열쇠 10,000원 (좋은놈입니다.-메이커있는 ^^) + 전조등 3,000 원....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듯하네요....
당분간 이놈으로 다니려구요....편하고 좋네요..

요즘 생활자전거 워낙 잘나오는듯해서...
이놈을 버리고 하나 장만할까하다가...정든놈인데 그냥 탈까합니다..

바퀴 잘굴러가게 할수없을까요?...(질문이 되버렸나요 ^^)
역시 생활자전거가 최고내요.. ^^

좀있다가 이놈타고 퇴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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