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만 타도 지루해 답답합니다.
그래도 밖에 나가지 못할 때 자전거 타며 땀내는 걸로 위안 삼습니다.
결국 거의 안 탑니다.
하하.
타시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게 있어 바람 없는 자전거 달리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힘들어 지쳐 페달질이 안 되고, 엉덩이가 쓰라려 종기가 나도 자전거는 바람 맞으며 타야 제맛입니다.
그래도, 운동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운동은 많이 됩니다.
단, 자전거 타는 것을 대체하기 위한 용도라면 추천할 수 없습니다.
바람 맞으며, 타이어가 닿아 굴러가는 길 위의 잔돌 하나 하나가 느껴질 때 자전거 타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람이 거의 없이 꾸역꾸역 페달질하며 흐느적거리고 언덕을 오를 때에도 바퀴를 통해 흘러드는 끊이지 않는 연속적인 길바닥의 느낌이 걷는 것과 다른 자전거 타는 맛이죠.
K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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