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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의 글을 보면서...

Bluebird2005.01.16 22:56조회 수 35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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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날이 갈수록, 좀도둑은 사라져야 할텐데,

그냥 도난이라는 하나의 사건으로 안보이고,

도덕률이 바닥을 치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아련한 걱정이 드네요. 요새 경제전망이 어두워 그런가...


몇일전 어린소년이 눈먼어머니를 보살피며 병을 고쳐보겠다고,

한푼두푼 저축한 통장을 보면서  김재동이

펑펑 우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새벽에 폐지를 줍는, 저 소년의 양심 정도는 되어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빵한조각도 훔치고 싶지 않은 사회가 그립습니다.


집에 두차례나 도둑이 들어서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도난경보장치를 다느라  지출이 좀 많았습니다.







>처음엔 19만5천원주고 산 알톤을 도둑맞고..인터넷에서 어렵게 5만원에 중고 알톤 누제드 2.0을 오산에서 부터 청량리 까지 끌고 왔다.
>헌데...안장을 훔쳐가네...
>안장을 사서 달아놓으니..안장을 쇠줄로 묶어놓으니..
>인제 바퀴 튜브 바람 마개 꼭지를 훔쳐 가는구나...뭐 이딴 놈들이 다 있나....
>자전거좀 잠깐만이라도 마음편하게 세워 놓고 다닐수있는 세상이 오긴 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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