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원론적인 얘기보다도...

얼레꼴레르2005.01.17 21:38조회 수 201댓글 0

    • 글자 크기


음~~
참 중간에서 난감하시겠습니다.

효도니 뭐니 그런 원론적인 얘기보다도...
여건이 되신다면 분가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버님도 반찬 갖다 주시는 여자친구가 있으니 그리 외로우실 것 같진 않고...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 했는데....
애기 엄마가 많이 맘 상하시겠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기회를 엿보다가
잘 말씀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곳으로 분가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태어난 아기를 봐서도 힘내시길...

>아기가 태어난지 10일정도 지나가내요
>
>아버지 우리 집사람 임신 10개월동안 힘드냐구 한번도 안물어보더니...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내요
>
>임신 3개월에 손빨레시키시고... 사귀시는 여자분이 보내주신 반찬만으로...참고로 어머니돌아가신지 만 2년 지나가내요...
>
>며느리가 힘들게 차려주신 밥상은 밥이 맛이 없다는둥... 며느리가 만든 반찬 젖가락 한번 안가더군요
>
>그러면서... 누가 시집살이 시키냐구...
>
>할말 없습니다
>
>그런데 아기 이름지어주실까 했는데...
>
>역시나내요
>
>일주일동안 일이 바빠서 안돼고...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오후부터는 인터넷장기... 저녁에는 방에 들어가셔서 만나는 여자와 전화수다...
>
>오늘 장모님이 아기이름이 없어서 부르기가 힘들다고 하내요
>
>"아버지 이름 언제 지어주실껀가요???"
>
>"집 주위에 작명소가 없어서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
>"그럼 제가 지을까요???"
>
>"그래라 그것도 돈 10만원이나 들어가는대...니가 할려면 니가 지어라"
>
>...
>
>어머니 그렇게 보내고...제가 아버지 옆에서 2년동안 빨레며 밥이면 청소 잔심부름까지 다 했는대...
>
>단 몇달 만난 여자 전화 한통화에 밤이고 낮이고 돈 쓰시니라고 전 달은 카드가 마이너스가 됐다고 신용불량자돼냐구 ... 저한테 물어보시더군요...
>
>시집온 집사람에게 서운하게하시더니...
>
>새로 테어난 아기에게까지 그러내요...
>
>무슨 말만하면 60년 동안 살아온 고집 못 고친다하고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고요
>
>틀리든 안 틀리든 잘못을 떠나... 어디 젋은아들놈이 아버지에게 시시비비를 따지냐구 합니다
>
>아버지가 마음에 안들면 차라리 약먹고 죽으라고 하니 무슨 말을 어떻게해야 하는지...
>
>앞날이 막막하내요
>
>저도 30살이 넘어서 ... 세상에 만사일 보고 느낀다...라고 하면...
>
>아직도 멀었다고 합니다
>
>정말 앞날이 막막하내요
>
>
>
>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5
50319 Re: 여기여유~ ........ 2002.01.01 139
50318 2002년 다가옵니다.... ........ 2002.01.01 139
50317 새해에는...... ........ 2002.01.01 144
50316 콜진님 후딱 전화해용...(내용뭉...) ........ 2002.01.01 141
5031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_____^ ........ 2002.01.01 163
50314 Re: 가용... ........ 2002.01.01 140
50313 ㅋㅋㅋ인기좋다... ........ 2002.01.01 170
50312 Re: 푸허허허허 ........ 2002.01.01 148
50311 십자수님.. ........ 2002.01.01 168
50310 Re: 뭐여 ........ 2002.01.01 169
50309 Re: 넹 ........ 2002.01.01 166
5030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2.01.01 139
50307 콜진 아자씨....!!! ........ 2002.01.01 166
50306 [바이크홀릭님] 와일드링크... ........ 2002.01.01 173
50305 재성이님 `Y`에 물건 갖다 놨습니다. ........ 2002.01.01 289
50304 강촌! 스노우라이딩 정말 즐거웠습니당^^ ........ 2002.01.01 181
50303 새해 복 많이 받으셔야 합니다. ........ 2002.01.01 144
5030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2.01.01 166
50301 홀릭님 은행 계좌번호.. ........ 2002.01.01 191
5030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 2002.01.01 16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