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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싫으신 울 아부지...

autellee2005.01.17 23:37조회 수 1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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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리플이 상당히 파격적이군요.

부모님께서 자식들을 기르실때,

나쁜짓을 하거나 옳지 못한 행동을 하게되면

대부분의 부모님께선 그러지 않도록 당근과 채찍으로 가르치십니다.


우리나라 정서가 언제부터인지 선진국(특히 미국)문화를 아무 거리낌 없이 수용하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선진 문화를 비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어떤 나라든 각각의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그러한 문화들이 선진문화라는 미명아래 말없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위의 경우.

단시일내에 아버님께서 변화되시리라 생각진 않습니다.

허나 분가(아래 글중에 남처럼 모른체 하자는듯한)만이 해결책은 더더욱 아닐것입니다.

배우자를 잃으시고 2년여를 살아오시면서 나름대로의 고충이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와중에 생활습관이나 인생관도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겠지요.

역지사지란 사자성어 아시죠?

온전히 아버님 입장이 되어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버님을 아버님이라 생각하신다면 마음을 굳게 다지시고 묵묵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십시오.

아버님을 포기하시기전에 조금씩 변화시켜 나가십시오.

당분간 힘들고 어려우시겠지만

분명코 변화가 있을것입니다.

60여세이신 아버님께서 얼마나 더 오래 머물러 계시겠습니까?



不孝父母死後悔

주자 십회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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