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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을보고 느낀 제 생각입니다...

땀뻘뻘2005.01.18 23:14조회 수 5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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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에 발들여 놓은지 얼마안되지만...
짧게나마 제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요 몇일간 유난히 많은 글이 올라 옵니다.
주로 장터 유료화에 대한 의견들입니다...

전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냐고...
무엇때문에 많은 분들이 장터에 대한 문제를 얘기할까요?

전 잘은 모릅니다.
입문한지도 얼마 안되고, 어떤 이유에서 장터가 유료화 되었는지...
그 전엔 어떤 부작용이 있었길래, 장터의 시스템이 바뀌게 되었는지도...

하지만, 지금 현 상태론, 그 전(유료화 이전) 상태 못지않게,
현재의 상태도 많은 분들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장터의 침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공감하는 건
유료화로 인해서 장터가 침체되고 있다는 것을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취미 생활이 그렇지만...
MTB도 대부분 전문적인??? 다시말하면, 어떤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즐기고 싶은 분들이
영유하는 취미중의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즐기기위한 비용이 만많지 않습니다.
기꺼이 지불할 능력이 되는 분도 많지만,
아마도 맘껏 즐기 싶은데 주머니 사정이 안따라 주는 분들이 대다수 이겠지요...
그래서 중고 장터의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평소 한번 써보고 싶었던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을 갈망하지요...
그 곳이 바로 왈바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점점 아닌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는 시장... 아니 싸이트는 결국 죽고 말겠지요...
왈바를 아끼시는 많은 분들이 그 걸 걱정하고, 바로 그 부분 때문에 글들을 올리시는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벤치마킹을 할 유사한 사이트는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컴퓨터분야는 다나와(요즘은 가전 부터 생활용품까지 중고시장 활성화 시킵니다)
카메라는 디씨인사이드(전 연령대에서 활성화되어 있어서 가장 말이 많은 곳이지요..)
등등등 ..전 이 두 싸이트만 대표적으로 알고 있지만..
아마도 분야별로 많은 싸이트가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을 조달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제가 느낀 디씨인사이드는
카메라 신제품 나올때 마다 직접 구매해서 전문가들의 리뷰를 올려 놓습니다.
카메라 가격도 자전거 만큼 비쌉니다.
더군다나 모델체인지 싸이클이 엄청 빠릅니다.
일년이면 수백가지 이상 모델 나옵니다. 그많은걸 다 리뷰하려면 비용 많이 듭니다.
하지만 합니다...
그리고 직접 공구하고, 광고배너 띄웁니다....그래서 돈 법니다....
속내는 모르지만 아직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원들한테 전혀 부담 안줍니다...
그곳 장터 문제 많아요... 욕이 오고가는건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흥정은 당사자의 몫으로 남겨 놓습니다.
사기당하던 말던... 그런데 많은 눈들이 사기를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왜냐면 주변에서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북적대는 사람들이 바로 모든 것을 바로잡는 힘인 것입니다

하지만, 거긴 젊은 이들 위주라 솔직히 사이트에 대한 애착은 잘 못느낍니다...
여긴 다릅니다...
제가 오프모임 나가서 느낀건 연령대가 다른 취미 생활에 비해 무지 높습니다.
나이만큼 애착도 많이 갖고 있는 취미이고요..
많은 분들이 왈바에 대한 애착도 많이 있으신 걸로 압니다.
애착이 있기때문에 잘만 운영된다면 더욱더 크게 성장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운영자 님께서 보다 넓은 눈으로... 회원들이 정말 걱정하는게 무엇인지 헤아리셔셔...
왈바가 영원히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기있는 모든 분들이 더욱더 활성화 될 왈바를 기대하고 영원하길 바랄꺼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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