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로 의사소통이 되니 반갑고 좋네요.
이현표님 글에 최저생계비 운운하던 댓글 단 사람입니다.

제가 그 글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얘기는 ... 결국 아래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1. "왈바가 수익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고 있는 것 같으니 장터 캐쉬는 없애던가 낮추자라고 했던 분들,
     반대로 만약 왈바가 적자이거나 혹은 노력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캐쉬 단가를 높이던가 완전유료 싸이트로 가더라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실 건가요?
     왈바가 자금난으로 폐쇄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 "

2. "운영자(혹은 운영진)께서는 오늘의 왈바를 있게 해준 회원들을 위하여,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수준 이상의 이익이 남고 있다면 - 물론 현재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해 주셨지만 -
     솔직히 공개하고 회원들을 위해 환원하려는 투명성에 대한 서약이 되어 있는지요?
     유료화란 선택을 하신 이상, 돈을 받는 부분에 대한 고객(더이상 회원이 아니라 고/객/입니다)들의
     불만과 서비스 개선 요구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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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는 왈바가 수익사업이어야 한다는 점에는 이미 100% 동의했고,
이왕 수익사업일 바에야 회원들도 좋은 써비스 받고 관리자도 확실히 이익을 남기는
소위 win-win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문제인거죠.
여하튼 결국은 왈바의 성격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해 주시니 좋습니다.

근데, 확실히 온라인 상에서는 말조심, 글조심 해야 겠네요.
좋은 교훈 얻었습니다.

제 글로 인해 짜증나셨던 분들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