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문고란 같은 곳에 올리죠?
제가 알기론 그쪽이 더 약발이 잘 받을 텐데요.
>자전거도 교통법규위반하면 딱지 떼이는건 당연하지만 이런경우는 첨입니다.ㅠㅠ
>
>
>아래글은 제가 대구지방경찰청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입니다...
>
>과연 제가 벌금을 내야하는 것인지.....휴우....
>
>====================================================================
>
>
>안녕하세요....
>아직까지 운전면허가 없이 자전거 만으로 교통수단을 삼는 시민입니다.
>22일 토요일 오전에 영대 네거리에서 앞산네거리 방향으로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
>남부경찰서 앞에서 차량들이 신호를 받고 정지 중이었죠...
>
>저는 도로로 가다가 신호가 빨간불이길래 남부경찰서 정문에서 보도위로 올라가서 주행하였습니다.
>
>그 이후 20여미터 계속 보도쪽을 가고있는데 전봇대 뒤에 숨어있던 경찰 한명이 나와서 붙잡더군요..
>
>그러더니 신호위반이라면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를 물어보는겁니다.
>
>여지껏 교통경찰에게 이렇게 잡혀본적이 없어서 곧이곧대로 얘기를 했습니다....다른 변명할 여지도 없이요...
>
>그러더니 다짜고짜 신호위반 딱지를 끊더군요...
>
>뒤따라오던 친구는 인도가 아니라 계속 도로로 주행하였고요...그래서 그 친구는 신호위반을 인정한다면서 잘못했다고 계속 얘기하고....
>저는 다시금 그 경찰(남부서 경장 박성훈)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도로로 오다가 신호가 걸려있길래 인도위로 주행하였는데 어떻게 신호위반이냐고요...
>
>경찰 여러분들은 아시겠지만 남부경찰서 정문에는 인도와 인도를 연결하는 부분에 횐단보도는 물론이고 신호등이 없습니다.
>보행자는 교통신호와는 상관없이 인도위로 지나가도록 되어있죠. 그 보도는 자전거 라인이 그여져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였습니다.
>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자전거타기운동연합"이라는 시민단체의 교육팀장으로 일하고 있어서 자전거에 관한 도로교통법규에 대해서도 알고있고 항상 회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려고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이런경우까지 신호위반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다 법을 어겨가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것이 됩니다.
>
>같이 동행했던 친구는 달리 변명할 여지가 없이 그냥 벌금을 낼수밖에 없겠다면서 수긍을 하였지만 제 경우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과연 도로주행하다가 신호등이 걸릴경우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위로 올라가서 주행하는 것이 신호위반인지....
>
>바른 법규에 대해서 알려주십시오..
>
>아...그리고 여담인데...제게 딱지를 떼고 있는 순간 반대편에서 어떤어르신이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길래 저런경우는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그 경장이란 분이 뻔히 보고있으면서도 자기는 보이지 않는다면서...저보고 잡아오면 딱지를 떼준다면서 그러더군요...ㅡㅡ;
>==================================================================
>
>처음엔 친구가 경찰에게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하는 모습을 보고 걍 3만원 벌금 내버리고 치우자며 얘기하려했으나...이 경찰 얘기를 계속 들어보니 도저히 그냥 못넘어가겠더군요....
제가 알기론 그쪽이 더 약발이 잘 받을 텐데요.
>자전거도 교통법규위반하면 딱지 떼이는건 당연하지만 이런경우는 첨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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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제가 대구지방경찰청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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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제가 벌금을 내야하는 것인지.....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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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까지 운전면허가 없이 자전거 만으로 교통수단을 삼는 시민입니다.
>22일 토요일 오전에 영대 네거리에서 앞산네거리 방향으로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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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 앞에서 차량들이 신호를 받고 정지 중이었죠...
>
>저는 도로로 가다가 신호가 빨간불이길래 남부경찰서 정문에서 보도위로 올라가서 주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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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20여미터 계속 보도쪽을 가고있는데 전봇대 뒤에 숨어있던 경찰 한명이 나와서 붙잡더군요..
>
>그러더니 신호위반이라면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를 물어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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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교통경찰에게 이렇게 잡혀본적이 없어서 곧이곧대로 얘기를 했습니다....다른 변명할 여지도 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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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다짜고짜 신호위반 딱지를 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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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라오던 친구는 인도가 아니라 계속 도로로 주행하였고요...그래서 그 친구는 신호위반을 인정한다면서 잘못했다고 계속 얘기하고....
>저는 다시금 그 경찰(남부서 경장 박성훈)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도로로 오다가 신호가 걸려있길래 인도위로 주행하였는데 어떻게 신호위반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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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러분들은 아시겠지만 남부경찰서 정문에는 인도와 인도를 연결하는 부분에 횐단보도는 물론이고 신호등이 없습니다.
>보행자는 교통신호와는 상관없이 인도위로 지나가도록 되어있죠. 그 보도는 자전거 라인이 그여져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였습니다.
>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자전거타기운동연합"이라는 시민단체의 교육팀장으로 일하고 있어서 자전거에 관한 도로교통법규에 대해서도 알고있고 항상 회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려고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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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경우까지 신호위반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다 법을 어겨가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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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동행했던 친구는 달리 변명할 여지가 없이 그냥 벌금을 낼수밖에 없겠다면서 수긍을 하였지만 제 경우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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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도로주행하다가 신호등이 걸릴경우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위로 올라가서 주행하는 것이 신호위반인지....
>
>바른 법규에 대해서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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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여담인데...제게 딱지를 떼고 있는 순간 반대편에서 어떤어르신이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길래 저런경우는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그 경장이란 분이 뻔히 보고있으면서도 자기는 보이지 않는다면서...저보고 잡아오면 딱지를 떼준다면서 그러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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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친구가 경찰에게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하는 모습을 보고 걍 3만원 벌금 내버리고 치우자며 얘기하려했으나...이 경찰 얘기를 계속 들어보니 도저히 그냥 못넘어가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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