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줄로 된 이런 자물쇠 있죠? 비밀번호 돌리는것도 있고
자체에 자물쇠도 달려 있어서 키로 여는것도 있고..
이런 자물쇠는 와이어가 수십개의 철사가 모여 하나의 와이어로 되어 있고 겉은 고무같은걸로 덮어
놨기 때문에 잠그나 마나입니다.
굵기 때문에 한번만에 자를수는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땅파듯이
짤라 나가면 가느다라한 철사들이 하나씩 짤려나가면서 결국 완전히 끊기게 되죠. 5분도 안걸림
그래서 이런 자물쇠보다 아주 굵은 쇠사슬(체인)에다가 열쇠집에서 파는
자물쇠로 잠궈두세요.
바퀴만 돌지 않게 잠그 놓으면 들고 가버리니까 쇠기둥같은데 같이 묶어 둬야 합니다.
그리고 U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 자물쇠도 있는데 이것도 굵기가 여러가지
있는데 굵으면 굵을수록 좋습니다.
이 자물쇠는 아무리 손힘이 좋은 사람이라도 잘단기로도 자를수 없고
강철로 되어 있기 때문에 쇠톱으로도 못자릅니다(쇠톱 이빨이 도로 망가짐)
그리고 밤엔 사람들의 통행이 뜸한 골목길이나 어두운곳에 놔두지 않는게 좋습니다.
밝은곳이라도 바퀴만 잠그두면 자전거를 아예 들고 어두운곳으로 이동시켜서
자물쇠 짜르고 훔쳐가니까
꼭 굵은 쇠사슬과 U자 자물쇠를 같이 채워서
쇠기둥같은데 같이 묶어 두세요.
그리고 인근에 중,고둥학교가 있는 동네면 특히 신경 좀 써야 합니다.
자전거 도둑놈들 대다수는 중,고생들입니다.
낮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곳에서는 사진으로 올린 저런 자물쇠로 잠궈놔도
손을 안대지만 밤엔 사람들도 별로 없기 때문에 저런 자물쇠로 잠궈놓고
밖에 놔두면 도난 될 소지가 다분하죠. 밤에 거의 도난이 많이 되니까.....
특히 자전거가 깨끗하고 비싼 자전거일수록 더 위험합니다.
구린 자전거는 밤에 놀다가 차비가 없거나 걸어가기가 힘드니까
그냥 충동적으로 목적지까지 타고 가서는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새거처럼 깨끗하고 비싼거는 자기가 탈려고 훔쳐가는게 아니라
대부분 팔아먹죠.
그리고 단독주택이라서 마당에 들여놓을때도 필히 잠궈놔야 합니다.
자전거는 다른 물건에 비해 도난률이 높은 이유는
자동차와는 달리 누가 주인이라는 등록증도 없고 번호판도 없는데다
키로 시동걸고 타는것도 아니고 그냥 페달만 밟으면 가는데다
방안에 두고 쓰는 물건이 아니라 밖에 놔두고 쓰는 물건이기 때문에
도난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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