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셨습니다 엘스워스님.
흑백을 논하라고 한다면 저는 그 경찰의 잘못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보고도 지적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비록 취기가 조금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더 좋은 사회를 위하여 우리는 그의 본분이 경찰이라면 그의 노고가 크다 하더라도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할 권리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주위에서 뻔히 맞고있는 사람이 있는데, 자고있고 더군다나 그걸 보고 시정을 요구하는 시민에게 욕이라니요!!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경찰인것 같네요.

경찰여러분, 정말 수고하십니다. 힘이 달리고 억울한경우, 갖가지 사연으로 그것을 호소해야 할 경우, 우리는 깡패가 아니기에, 우리가 가까이에서 기댈 수 있는 분들은 경찰 여러분이 유일합니다. 그래야 이 사회가 약육강식이 아닌 사람이 합리적으로 살아가는 사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우리가 좀더 높은 도덕성, 좀더 열심을 낼것을 여러분께 부탁하더라도 너그러이 참고 일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