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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든가 보네요...

romeonam2005.01.28 01:33조회 수 2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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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본 경우와는 많은 차이가 있네요...


뜻한 바가 있어 동네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곳에 얼마전까지 진급시험 준비하던 경찰 몇분이 계셨죠...

그분들 공부한답시고 두어달간 독서실에 다니면서 민폐만 잔뜩 끼치더군요...

열람실 안에서 전화받기, 사탕 와드득 씹어먹기, 지들끼리 속닥대기(일반인 대화수준 dB), 코풀기, 가래뱉기...

첨엔 시끄러워서 방해가 되더니, 나중에는 드.러.워.서. 공부를 못하겠더군요...
(총무와 주인 아주머니께서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 시정은 커녕 오히려 더 심해지더라는...)

오는 전화는 전부 여자더군요...ㅋ
재주들도 좋지...
(저 귀 밝습니다...매번 다른 '오빠' 소리...여동생이 열댓명은 아닐테죠...)


것보다 이상한 것은...

전업으로 공부만 하는 저보다 일찍(10시 이전) 나오고 전업으로 공부만 하는 저보다 늦게(00시 이후) 가더라는 것입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이렇게 긴(두어달) 휴가나 연차나 월차가 가능한건지...


업무시간에 그러고 있는게, 이해가 안갑디다...

업무시간에 그러고 있다고, 긁어 버릴라다가 주위의 만류로 참았습니다...

업무시간에 그러고 있더라도, 주위에 민폐는 끼치지 않았음 했습니다...

업무시간에 그랬더라도, 이번에 꼬옥~ 진급했으면 합니다...

그럼 다시 안올테죠...






>저는 대학생입니다..
>얼마전에 의경 제대해서 경찰관 근무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파출소 근무라는 것이 밤 9시부터 담날 9시까지 12시간입니다
>물론 3교대구요.. 저도 근무를 서봤지만
>도보순찰 2시간 순찰차 2시간 소내대기 2시간 이렇게 돌아갑니다
>이 추운 겨울에 1시간정도 밖에 서 있어보셨습니까???
>음주단속하느라고 새벽 3시까지 뻗치기로 길 한가운데서
>2-3시간씩 계속 서 있다보면 정말 미칩니다
>저같은 젊은 사람도 밤새는것이 힘든데 나이드신 분은 오죽하겠습니까??
>물론 순찰차안에서 잤다는거 정당화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그만큼 근무가 힘들다는 것이지요..게다가
>매일마다 술 드신분들 시중까지 들라치면 정말 다 뒤집고 싶어집니다
>경찰이라는 직업 생각만큼 쉬운거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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