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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거는 회사에 두고 왔습니다.(중요한걸 빼먹고 글 올렸네요 ^^)

imcrazy2005.01.29 11:50조회 수 2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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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능한 바퀴 안빼고.. 맨 앞이나 뒤에 뒤집어서 세워 놓습니다.
공익이나 역무원이 모라 하면.. 바퀴 빼고.. 승객들에게 피해주지 않겠다고 잘 사정하다가..

그래도 정 안되면.. 전철 한정거장 더 잔차로 이동해서 다음 역에서 재시도.. 머.. 대충 이런식으로 해서 지하철 타고 갑니다.
(아는 동생은 재시도 재시도 하다 보니 결국 집까지 타고 갔다는 얘기도.. )


저도 처음엔 민망하고 뻘쭘 했지만 요즘은...

잔차 잡고(가끔 쓰러지는 경우 있어서 꼭 잡고 서있어 줘야 합니다.)서서...  

핸펀으로 테트리스 하면서 놉니다..

가끔은 잔차 타시는 분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뒷바퀴 분리해서 맨 앞이나 맨뒤칸에 가지고 타시면 됩니다.
>물론 시선집중의 압박을 감수하셔야 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아! 지하철에 자전거 태울 수 있나요?
>>제지 당하지나 않는지요?
>>설사 허락된다 해도 어디로 들어가나요?
>>잔챠 번쩍들어서 개찰구 위로 들고 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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