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난감과 나중에 뻔뻔스러워 진다.. 이 말이 적극 와 닿네여.

저의 경우 작년에 장거리 투어의 출발지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몰카에 찍히는 기분나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얼굴도 못생긴것이(특별히 여성을 비하하는 말이 아닙니다) 양해도 없이 몰래 사진을 찍어서 상당히 기분 나빴습니다. 비슷하게 못생긴 애들이지만... 일본관광객들은 찍어도 되냐구 물어보구 사진을 찍던뎅.. 암튼 두가지를 비교해서 생각해보니 몰카가 상당히 기분이 나빠서 민망함을 이겨볼려구 자는척 할려다.. 점잖게 한마디했져. '아줌마 몰카 찍지마셈 기분 상당히 드럽네여.' 라구(좀 않생기긴했어도 아줌마로 보이진 않았지만) 그 아가씨 무안했는지.. 괜히 바쁜척 아닌척 가증스런 몸짓을 하다가 제가 계속 주시하고 있자.. 좀 있다가 내리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