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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법을 이용한 은유를 모른다면?

십자수2005.01.30 11:40조회 수 3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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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시간에 배운 은유법이란 말을 생각 해 봤습니다.

그냥요...

"은유법" 참 좋아 합니다. 직설적이지 않고 말(글) 속에 심오한 또는 가벼울지라도...
뜻을 품고 있으면서 그 글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한번 더 생각해서 그 뜻을 헤아릴 수 있게끔 그리 어려운 내용이 아닌 약간은 돌아가는 듯하지만 ... 그 언어의 힘은 실로 놀라울 만큼 커다란...

그러나 그 글을 읽고 있으면서 피상적으로 지나고 그 속내를 파악해 내지 못한다면..
아니 다시 말해... 글 쓴 이의 의도는 무시된 채(파악 못하는, 또는 애써 외면 하려는)그냥 지나쳐 진다면...그것은 이미 은유가 아니겠지요.

무슨 뜻을 품고 쓰는 글은 아니구요... 아무튼 우리 말과 글을 생각하다 보면(지가 뭔 학자도 아닌 것이ㅎㅎㅎ) 우리 말 참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 용법과 생김새... 표현력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즈려 밟고"라는 글귀를 영어로 표현 할 수가 없어서 소월 선생님이 노벨상 후보로 못 올랐다는 국어 선생님의 말씀이 아직도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우리 말도 글도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긍지를 가집시다. 나부터 노력 합시다.

우리 말도, 쓰레기도, 환경도, 미래도, 예절도, 공공의식도 함께 가꾸어 나갑시다.

은유에서 나온 또 다른... 그런 은유를 만들어 갑시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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