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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죽음의 바람이였습니다.

-수-2005.02.01 00:40조회 수 6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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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글을 보고 댓글로
휴가를 내고 갈까 고민 했었는데...(내용무)
라고 올렸는데 댓글이 아니라 새글이 되어버려서 어쩔 수 없시 새글 작성입니다.

오늘 회식을 서강대교 북단 청해 수산에서 했습니다.
잔차타고 갔다가 집으로 오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서강대교 위에서 휘청 휘청거렸습니다.

한강에 나가니 맞바람이 얼마나 매섭던지 올들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손이 시렵다 시렵다 하면서도 오천원짜리(바가지써서만원에샀음) 장갑으로 족하며 지냈는데
정말 손가락이 어떻게 될것 같이 너무 손이 시려웠습니다.
나중엔 하도 손이 걱정이 되어서 오른손을 왼손 겨드랑이에 껴고 한손으로 헨들을 잡고 맞바람을 맞으며 갔습니다.

안양천으로 들어서니 겨우 겨우......

불어봐야 바람 머..... 했는데

1월 잔차로 출퇴근 개근했습니다.

점점 잔차를 타면서 드는 생각은 조심해서 안전하게 타야 겠다는 생각이 깊이 마음속에 듭니다.
오래전에 빗길에 갑자기 뛰어나오는 사람 보며 브레이크 잡다가 잔차가 내동댕이 치듯 굴르고(그때 나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넘어지지 않고 착지했음) 얼마전에는 노량진 수산시장가다가 앞차가 갑자기 문을 열어서 사고 날뻔하고(무지 죄송하다고 인사받았음) 밤길 승용차가 골목에서 너무 빨리 후진하면서 서있는 잔차를 스치면서 받음...

안전 안전 안전 안전...

지난주 일요일에 중고 속도계 분양 받아서 장착했는데 오늘 보니 144키로를 탓네요!

몸무게는 73에서 68로 줄었습니다.(3달 꾸준히 탔음)
계속 빠지고 있구요!
먹는 것은 전보다 1.3배정도 먹는데 ^^

결혼 후 아내가 처음 산 바지가 채워지지도 않았는데 지닌주에 처음으로 입었습니다.
(이걸 외 못입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

가난한건지 아님 인색한건지 왈바를 통해 모은 중고 용품들과 저렴한 등산 용품들로 꾸몃구요
잔차역시 유사산악잔차입니다.

한달에 대중교통 요금이 3-4만원 이니까 그정도만 잔차에 입혀주고 있습니다.

두서업이 길어졌네요 넘 졸려서 멍하니 써서 그런것 같습니다.

오타는 이해해 주세요~

그럼 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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