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본인에 대해 관심이 크지 못해 그의 언행을 뜯어 볼 일이 없었지만, 간혹 이런 저런 프로에서 보아온 미즈노란 사람은 지식인이라기보다 그저 일본 특유의 억양으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재미 있는 외국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자면 일본의 고질적인 역사 왜곡(倭曲)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일본 문화의 기원에 대부분 한반도가 있다는 말이 소가 웃을 일이라면 그 소가 미즈노 자신이 아닌가 싶군요.
철저히 왜곡(倭曲)된 역사를 배운 탓일까요?
친한파니 반한파니 선동하듯 떠드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세상에 딱 나누어 어느 한 쪽이라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언론이란 나누어 선동하기를 좋아하는 까닭이겠지요.
일본인 아빠가 자식 국적을 일본으로 하는 것을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 부인이 한국인이라서 한국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건 큰 착각입니다.
그런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일 뿐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그가 미운 까닭은 우리를 비판한 탓이 아니라 그의 태도가 싫기 때문입니다.
그가 애국하는 제대로 된 지식인이라면 일본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힘쓰는 것이 올바른 태도 아니겠습니까?
그 책 읽은 바 없지만 링크된 내용을 보아하니 자신의 허물은 모르고 남의 허물 헐뜯기를 즐겨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우월감이 싫은 까닭은 지난 과거의 자신들이 부끄럽기 때문 아닐까요.
현재 그들이 우리보다 못한 것이 무엇이기에 지금도 과거의 일로 발끈합니까.
미즈노 같은 소인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본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시대가 바뀌어 우월해진 일본을 배우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요.
그래도 좋아지지 않는 일본입니다.
K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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