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전 궁딩이 부분..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왼쪽,오른쪽 궁딩이가 맞닿는 부분 (심온한 곳이죠 ㅡㅡ)에 종기가
생겼는데 조금 방치해 두었더니 얼마나 부었는지 걷지도 못했었습니다.
나중에는 얼마나 아프던지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답니다.
오후 늦게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밤 9시쯤되서 그 고통은 정말 칼로 도려내고 싶을 정도였으
니깐요..
어머니께 눈물로 하소연했고, 주위분들께 여기 저기 전화하시더니 나가시더군요..
얼마후 돌아오셔서
"이게 특효란다. 이거 붙여보자"
"이게 무엇인데요?"
"선인장이다. 이게 독 빨아들이는데 최고라네?"
"일단은 너가 너무 아파하니깐 이거 붙이고 내일 아침 병원가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선인장을 으깨서 거즈에 대고 반창고로 붙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
부기도 전혀 없고, 정말 믿을수 없을 정도로 깨끗해 졌더군요...
한번 이 방법을 써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선인장은 화초 파는 곳에 가셔서 약에 쓰는 선인장 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당시에 화분 하나에 8천원 주고 사왔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잎이 넙적하고 가시가 있는 선인장입니다.
혹시 이 방법으로 치료되신 분들은 제게 자판기 커피 한잔씩 쏘시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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