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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도 만나봤습니다..

영무2005.02.07 10:59조회 수 39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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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zOnE 이라는 아이디를 쓰실 때 뵜었군요..
한 달 전 쯤이었던 거 같은데요..
앞 서스펜션 포크를 파신다고 해서 오목교 부근에서 만났죠..
댁이 의정부 근처고 형님 회사가 오목교 근처면서,
마침 매물이 형님 회사에 있다고 해서 거기서 만났습니다..
공익근무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처음 통화하고 만나는 데 며칠 걸렸습니다..
주말에 통화를 해서 그랬지요..
그리고 만나기 전날에는 형님 일이 늦어서 거래가 어렵다고 하시고..
다음날 오목교에서 만났습니다..
형님 회사를 못찾으셔서 좀 헤매시고,
저도 그 동네 위치를 잘 몰라 헤매고..
그렇게 한 30분은 헤맸는데..
약간은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일단 만났습니다..
포크의 스티어튜브에 공업용 그리스까지 칠해 오셨더군요..
그리고 물건을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락아웃이 안되서 흔쾌히 가격도 빼주시고..
제가 봐도 그냥 보통의 청년들 같고요..
보기보다 좀 바쁘고 정신이 없으신 듯 한 것 빼고는 이상한 점은 잘 모르겠네요..
다만 포크가 헤드셋에 들어갈 때 스티어튜브 윗부분이 약간 안 맞더군요..
이게 헤드셋이 후져서 그런가 싶었는데,
포크의 스티어튜브 윗부분이 약간 눌린 거 같더군요..
어쨌거나 사용하는 데 큰 지장은 없고요..
저도 그런 거 별로 개의치 않고 싸게 샀으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착한 청년 같던데..
싸게 내놓으면 그런 이유를 좀 설명을 해주거나 주의사항 정도는 이야기를 해 주었으면 좋았지 않았겠나 하는 약간의 안타까움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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