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느새 꾀가 나요.....

ipen032005.02.13 17:28조회 수 513댓글 0

    • 글자 크기


날이 풀리니까 양재천 자전거 도로에 파워워킹족에 조깅족, 마라토너들.....
거기다 개들이랑 그 새끼들까지 되게 북적북적 하네요. ^^;  어제 오늘은 웬 코스튬플레인가 뭔가 하는 애들 촬영대회까지 연이틀 걸려 버렸네요.
근데 엄밀히 말하면 양재천이나 탄천 분당은 자전거전용도로인데....
분당쪽은 두 도로가 나란히 있어서 좀 덜한데, 양재천은 사람들이 윗쪽에 있는 산책로는 놔두고 아래 자전거도로로 내려와서 점령한 채, 자전거가 서행하다 못해 거의 정지상태로 서있는 거 빤히 보면서도 조금도 비킬 생각을 안 하니 .... 나 원 참..
이참에 연습이나 하지 싶어서 기어비 낮춰 놓고 발목 회전운동 좀 하고 왔네요.

요즘 안 그래도 자전거 타기가 슬글 꾀가 나네요.  
난생 처음 자전거 중심잡기, 출발하기 부터 배우던 때의 그 재미와 스릴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24단 놓고 최고속도도 즐겨 봤고,
양무릎 쩍 벌리고 TREK타는 아저씨도 추월해 봤고, (자세가 좀 그렇다는 거니까 고급차 타는 분들 딴지 걸기 없기)
제대로 갖춰 입은 스페셜 라이더 뒷꽁무니에도 바짝 붙어 봤고,
도로 타기에 필요한 테크닉 몇 가지도 나름대로 되는 것 같고...(다들 웃겠네... )

수영은 3년 넘게 개근을 할 만큼 중독 상태가 오래 갔는데, 자전거는 그만 못하네요.
내가 아직 자전거의 참맛을 모르는 걸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2
48299 태권도 금!! 다함께차차차 2004.08.30 547
48298 아... 디지카님....오랜만입니다. ........ 2002.04.05 188
48297 자전거는 아니지만... 도둑을 맞았습니다. 흑흑... Bluebird 2004.09.01 771
48296 Re: 위대한 탄생... ........ 2002.04.10 141
48295 도로에서 가벼운 사고경험.. 바이쿠 2004.09.04 315
48294 오늘저녁에 새끼쥴없으신분들.... ........ 2002.04.14 230
48293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opener 2004.09.07 325
48292 오후 늦게 전화 함 주세염....(냉무) ........ 2002.04.17 143
48291 비탈님~~ 혹 낼 시간됨 그 프렘.. ........ 2002.04.20 167
48290 대관령 삼양목장 operaman2002 2004.09.12 377
48289 얼른.. ........ 2002.04.23 222
48288 요기다 글을 올렸군.. heehooni 2004.09.15 295
48287 = 아이리스님 이번 프로젝트 마치고 나면. ........ 2002.04.26 187
48286 ===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할로윈데이에 관한. 사이비교주 2004.09.18 141
48285 Re: 다운힐을 즐기려면... ........ 2002.04.30 203
48284 유압작동유가 체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아바로키테슈바라 2004.09.21 555
48283 개인적인 경사가... ........ 2002.05.04 170
48282 600만원짜리 바이크라는데.. zekekim 2004.09.24 1377
48281 꼬르진 아찡... ........ 2002.05.08 206
48280 또 할일을......ㅋㅋ 필스 2004.09.29 23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