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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망스러운 연휴 3일간....

짧은다리2005.02.13 19:01조회 수 3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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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연휴는 어떻게들 보내셨는지요....?

분명히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시간을 쪼개서 오래간만에 진하게들 라이딩 하셨겠죠.

저두 간만에 갖는 휴가라서 신나게 라이딩을 하려고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너무 간만에 자전거를 들여다보니 림도 약간 휘어있고...타이어의 바람도..

하지만, 그건 별스롭지 않은 거라서 금방 해결했습니다.
뭐 휠잡는데는 오랫만이라서 조금 헛갈리기는 했지만요..^^

문제는 그동안 10kg정도 몸무게가 빠져서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자전거를 옮기려니깐 12kg 전후의 자전거를 들기가 힘든 것입니다.

이건 어떻게 변통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분명히 10km도 못가서 퍼질 체력인데..
하염없이 제 자신이 한심하더군요...하여간 라이딩은 포기를 했구요..ㅠ,.ㅜ

좌우간 더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한심,답답...

이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했더니 웃더군요, 전 심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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