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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시절의 공감대..

춘천2005.02.15 20:25조회 수 3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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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상자놀이



구슬을 막 굴려서 구멍에 집어넣는 게임-_-



성공했는데 동생이 흔들어서 다 망하는 바람에 동생을 때리다



엄마한테 뒤지게 얻어맞았던 기억이 난다







빠빠오푸딩과 서주 아이스크림



빠빠오푸딩은 잘 모르겠는데 서주아이스크림은 싸서 자주 먹었다



우유맛은 느끼해서 안 먹었구 쵸코맛이 맛있다-_-







말구루마



할아버지가 끌고 다니는 말구루마(말자동차?)



500원인가 천원내구 탔었다 흐르는 동요에 맞춰



적당히 쿵짝쿵짝 흔들어주는 정도의 센스를 요한다







본드 풍선



본드로 풍선을 만들었었다



냄새가 영 구렸는데 그 냄새를 좋아하는 애들도 있었다







병아리 장수



500원에 병아리를 팔던 할머니할아버지아저씨가 생각난다..-_-*



너무 좋아서 홧김에 사들고 왔다가 밤 내내 삐약삐약 소리에 시달리고



엄마는 버려라! 버려! 이랬는데 나 혼자 좋아서 만지고 만지다



다음날 싸늘하게 죽은 병아리를 보고 울곤 했다.



가끔 잘 키우면 닭이 되기도 한다.








가을 운동회



학기초 말고 가을에 하는 운동회는 정말 재밌었따.



운동회 초반에는 50m 달리기 시합을 하는데.. 잘 뛰는 애들은



언제나 여유있고 나처럼 못 뛰는 애들은 뛰기전에 초긴장했다-_-;;



응원할때 파도타던 것두 기억나고.. 운동회날을 위해 춤을 연습하기도 했다.



공 굴리는거랑 박 깨는것도 재밌었다.







방구탄



이거랑 자매품으로 장미탄도 있었다..



계란 썩은 내가 나며 그 냄새는 말로 형용할 수 없다..



가끔 교무실에 던지고 토끼는 멋쟁이들도 있었다 후훗







불량식품


빼놓을 래야 빼놓을 수가 없지..







멜로디언 & 실로폰



난 멜로디언을 언니랑 동생이랑 같이 썼는데..



어우.. 좀 불려고 하면 멜로디언 부는데서 침냄새가 나서-_-



엄마한테 종일 투정부려서 내꺼를 따로 샀었다



그리고 실로폰은.. 저 노란 막대기로 맨날 동생 머리 때렸는데



그거땜에 맨날 엄마한테 혼났다.. 한번 맞아봤는데 열라 아팠당ㅠㅠ








탐구 생활



저렇게 계획표 써놓고 지킨건 하나도 없다..



아.. 저 꿈나라.. 만인의 표시이리라.. *-_-* 푸훟훟



평소에 놀다가 개학식 직전에 엄마 졸라서 도와달라고 하고..



그렇게 해서 항상 숙제는 엉성엉성 냈던거같당.






초인종 누르고 토끼기



초인종을 누르고 '야~ 뛰엇!!'해서 엄청 도망댕겼다.



반마다 좀 소심하고 운동못하는 애들이랑 같이 다닐때 하면 재밌다



"야~ 누르지 말자.. 응?" 이랬다가도 누르면 열라 즐긴다



가끔 낭패인 경우는 뛰다가 넘어질 경우,



아니면 창문을 통해 우리가 초인종 누르는걸 보자마자



주인아줌마나 아저씨가 소리를 꽥 지를때...










장난감 카메라



찍히지도 않는데 왜 그리도 좋아했는지..



난 저게 찍힐 줄 알았다. 맨날 사진찍는척 하구 그랬다..







찰흙 & 지점토



난 공작시간중에서도 찰흙 만지는걸 제일 싫어했다-_-



그 누리끼리한.. 그래서 난 지점토를 더 선호했다.







호피티



ㅋ흔히 말콩콩뛰기로 많이들 생각한다.



이거말고도 말타는 기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는 이게 더 재밌었다.







커피 한잔



히힝.. 진짜 맛있었다.ㅋ



광고가 엄청 촌스러웠는데.. 어떤 여자가 나와서 노래를 한다..



커피 한잔을 시켜농코~ 내 속을 태워뿌러 뷁~!!! 이런 가사였다^^



왜 없어졌나 모르겠다.ㅠㅠ 진짜 맛있는데..







부의 상징 1 샤파



연필깎기 있는 애들이 정말 부러웠었다.



국민학교 올라가서야 아빠가 하나사주셨다..






부의 상징 2 필통



필통도 맨 밑에서 오른쪽꺼 후줄근한거 갖고 다님 이상했다



적어도 조립필통 정도는 돼야지~!! 했었다.. 진짜 부러웠다



나같은 여자애들은 미미나 밍키 그림이 그려진 뽈록뽈록한



사각필통을 좋아했다.. 음.. 그리고 그냥 필통은 항상



위에 펜을 올려놓으라고 판때기 비슷한게 더 깔려있는데..



판때기가 필통속으로 쑥 들어가서 어찌할줄을 몰랐던 적도 있다.






수중게임



알록달록한 동그라미들이 물에 둥둥 헤엄(?)치는걸 상상하며



나 혼자 즐거워했었다. 재밌다가도 안되면 짜증남







소꿉놀이



흙이랑 개미를 그릇에 넣은 다음에 요리하는 척 하고



여보 드세요~ 이랬다.. 밖에서 소꿉놀이 하고 집에 오면



엄마가 항상 손씻으라구 그랬었다



출처 :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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