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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광고에 이런 내용이 나오죠...

Bluebird2005.02.19 02:11조회 수 4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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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가 사라집니다. .... 이러면서,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달리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 이렇다고 봅니다. 광고하시는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겠습니까?

사람들 군중심리 파악하는데는 전문가들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개처럼 돈을 벌면, 자전거는 사라지고, 오토바이가 많아지는거구. 그리고, 살만하면,

자동차 타는겁니다. 당연히, 정비는 스스로 하지 않습니다. 차 닦는것도 돈버느라 바쁩니다.

그런것들이 지금까지의 우리들의 모습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그렇게 나태하다가, 문득 각종 질병에 걸려 고생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아... 그래, 이젠 웰빙이다. 웰빙. 그래서, MTB 가 눈에 들어왔을지 모릅니다.


몇몇 지방도시를 보면, 자전거를 위한 시설이 참 잘 갖춰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정치하시는분들중에 안목 있는 사람이 있긴 하구나... 느낍니다.


그런데, 사실 이미 도시화가 진행된곳들은, 자전거 도로 건설과 확충에 난관이 아주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자동차가 많고, 운전하기 힘든 도시 서울의, 그 복잡한

차량들 사이로, 우리 왈바 식구들은 달려야만 하는겁니다.


이번에 시원하게, 버스 도로망을 해결한것처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도로에 만들어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그 자리로 질주할것이 눈에 보이는 오토바이들이

맘에 거리는데... 제안한가지 하고 싶은건, 차도의 우측 일정폭과 인도의 일정폭을 잘라서,

자전거만이 달릴수 있도록 도로를 신설해주면 어떻겠는가 하는겁니다. 현재, 인도위의

파란줄로는 인파를 통제할수가 없기 때문에, 보다 속도를 낼수 있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겁니다. 버스 전용로를 만들었듯이...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전용 신호등,

자전거 주차장... 이 모든것이 꿈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지는 그날이

중진국 껍질 벗는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어떤분이 도로에서 달리가 인도로 자전거를 탔다는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받았다는 글을 본 이후
>
>주의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
>헌데 오늘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데 8시이후라 어둡고 비가 온뒤라  노면도 젖어있고해서 평소보다 주위상황에
>
>더욱 주의를 기울이며 왕복6차선 바깥도로 노란차선을 밟으며 열심히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
>헌데 갑자기 뒤에서 사이렌 소리와 함께 확성기로 참 어이없는 말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거기 앞에 자전거 위험하니 인도로 올라가세요" 처음엔 그냥 모른척하고 계속 달렸습니다.
>
>헌데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빨리 인도로 올라가세요!!" 그러면서 큰소리 치더군요...
>
>허허허...일반시민이 경찰 상대로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그냥 시키는 대로 올라갔습니다.
>
>그리곤 경찰차가 시야에서 사라졌을때 다시 도로주행을 하였습니다.
>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열받더군요. 전조등도 있고 후미등도 큼직한놈으로 있고...안전장비도 다 갖추고 있는
>
>제가 무엇이 위험하다는건지...그 도로..버스도 안다니고 왕복6차선이라 가장자리도로로 차도 별로 안다니던
>
>터라 얼마안되는 안전한 도로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차량통행에 방해가되고 위험요소가 된다는 말로
>
>밖에는 안 들리더군요...
>
>도데체가 제가 도로로 달리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
>다들 아시다시피 분명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도로로 달리게 되어있고 인도주행시 만약 보행자와 사고라도
>
>나면 무조건 가해자가 됩니다. 거기다 예전에 인도에서 맡은편에 오던 어른들일행이던 아이가 어른들 뒤에서
>
>쫒아오다가 제가 옆으로 지나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튀어나와서 부딫힌 사고(다행히 아이는 괜찮음)
>
>이후로는 절대 인도로 다니지 말자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각인된 저이기에...
>
>자전거는 도로로도 다니지말고...저번에 어떤분 범칙금 부과한것처럼 인도로도 다니지말라면..
>
>앞에 바구니달고 E.T라도 태워서 날아다녀야 하는 처지인가요...???
>
>지금 생각같아서는 그 경찰관한테 한번 물어보기라도 할것을..괜시리 부아가 치미는군요...
>
>이런게 우리나라에서 자전거 탄다는 현실이고 일부 경찰관의 법 집행현실인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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