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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힘들다^^ 오늘 자전거 아주 호강시켜주었습니다

mr64412005.02.19 22:13조회 수 5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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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목이 쌩뚱맞죠~~~!!!?
내일 날씨가 엄청 춥다던데 지인들과 함께 미사리를 가기로 약속이 되있는지라
또 토요일 오후에 나갈곳도 없고 그동안 정비는 커녕 세차한번 하지 않은지라
열심히 한번 닦아보자 맘을 먹고 시작하였더랍니다
일단 체인청소기로 체인반닥반닥 하게 광내주고 어디선가 본대로 화장실에서 길게
놀다가 나와서 디그리서 닦아내구 스프라켓은 그리 더럽지 않은거 같아서 헝겁으로
그래두 티없게 닦아주고나니 30분이 흘러버리네요^^
간만에 시작한거 끝을 보자생각하며 정말 예전 부터 미루어 오던 휠 다듬이 질을 하였답니다
다듬이질이라... 특별한건 아니구요 가장 고운 사포로 지저분하고 울퉁불퉁한 림을 골라주었
어요  예전부터 급경사에서 다운힐을 하면 스~~ 스스스스~~ 스윽~ 슥~ 하는 소리에 신경이
쓰여서 샾에가보았더니 브레키 슈 바꿀때 림한번 다듬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귀차니즘이 뭔지 ^^
슈갈고서도 여지껏 그냥 타다가 오늘 드디어 실천을 하였고 엄청 뿌듯하고 브레이킹도 척척 되는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ㅠㅠ;; 그나저나 사포로 원의 결을 타면서 표면이 부드러워 질때까지 갈기는 하였는데
이거이 잘한건지 ,,,, 그냥 샾에다 갈아달라고 맏겼을껄 그랬나 하는 찜찜함도 있지만 뭐있습니까
그냥 내일 직접 타보면 알겠죠^^
여러분들도 내일 엄청 춥다고하는데 추운거 한번 제대로 즐기면서 즐거운 라이딩 하시구요 라이딩 계획
없으신 분들은 간만에 한가한 마음으로 세차한번 해보세요 자전거가 더사랑스러워 보이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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