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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영~ 불편하군요..

roddick2005.02.20 23:32조회 수 6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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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첫 자전차에 대해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작년 10월 즘부터 캐넌데일 F800으로 입문하여 나름대로 시간나는 틈을 타서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그러던 도중 여러 스타일(XC, FR, AM등등)을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에, 오늘 충동적으로 장터에 제 첫 자전거이자, 애마를 판다는 글을 남겨버렸답니다.

1000포인트를 쓴건 그렇다 치고, 왜이렇게 가슴이 콩닥 콩닥 거리는지..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베란다에 있는 제 자전거를 힐끗힐끗 훔쳐보며 마음이 영.. 불편합니다.

게다가 자전거 사진이 없어서 제 싸이 홈피가서 사진을 가져오려고 들어갔더니, 어떤 자식이 익명으로 방명록에 '자전거로 70~80 밟는 개구라를 치냐..'는 글을 써놨더군요.. 그거 저번에 휠이 한번돌 때 센싱이 두번되어서 그런 속도가 나왔었는데, 잘 몰라서 제 홈피에 그냥 이래저래 올려놓은 건데.. 그걸 또 방명록에다가 찝어놓고 가는 센스~를 보이다니..

아이피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는데, 이걸 추적해 버릴까.. 하다가 그냥 지웠습니다. 그리고 비회원 공개되는 사진엔 딴지거리 없게 싹 수정해 버리고, 개인 정보에 제 싸이 주소를 지워버렸지요..

뭐.. 그건 그렇다치고..

첫 자전거를 판다는 것을 너무 충동적으로 결정해버린 것일까요??
흑..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합니다.. 저만한 자전거.. 제가 내놓은 가격에 파는게 아깝기만 한데.. 그리고 그동안 부품도 바꾸고 액세서리도 달았는데... 물론 사시는 분들은 엄청나게 딴지 걸 비싼 가격일수도 있겠지만요.. ㅡ.ㅡa

그래서, 입문용 MTB가 있는 건가 봅니다.

아, 이번주만 있어보다가 안팔리면 말아야지.. 그리고 솔직히 XC에서 올마운틴으로 가고 싶은 욕구가 그리 강한 것도 아니랍니다..암튼,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군요.. 왜 갑자기 판다고 장터에 올려놓구선 마음 불편한 것을 그대로 보고 있을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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