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헬맷입니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모자 쓰는것을 그리도 싫어 했습니다만,
몇개의 사고 동영상을 보고 나서는 온 집안 식구를 모아놓고 헬맷의
중요성을 입에 개거품을 물고 설명하고는 헬맷을 안쓰고는 집밖을
못나가게 선포하였습니다. 물론 자전거와 인라인을 탈때만 이지요.^^

며칠전 아는 분이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2센티도 안되는 옆턱에
슬립이 일어나 머리부분을 자그마치 20바늘이나 꿰매는 사고를 당
하셨습니다.  평상시에는 헬맷착용을 하시던 분이었는데 그날따라
날이 추워 털모자를 쓰고 가시다가 큰 사고를 당하셨더군요.

헬맷은 10,000번에 한번 사고를 예비하기 위한 보호장구입니다.
헬맷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장비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