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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ay를 보고 나서

shaman2005.02.26 11:21조회 수 5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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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영화가 재미있었다.

재미있다기 보다 음악이 참 좋았다.

다소 울적했던   내 마음을 영화는 훌륭히 어루만져 주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충동이 은은하게 밀려 온다.


난 사실 음악이라는게 대단하고 멀게만 느꼈는데

아니었다.

나의 이러한 생각을 여지 없이 부셔 버렸다. 통쾌했다.


레이 자신의 생활 삶 자체가 음악이다.

음악가사는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일상적이다.

그렇지만 재미있고 신난다.

또한 음악의 느낌이 즉흥적이고 감각적이서

내 옆에 살아 있는 느낌 현장감이 대단하다.




영화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발이 움직이고

엉덩이가 들석들석 거린다.



레이찰스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의 연기는 진짜 끝내줍니다.





오랫만에 꽤 괜챦은 영화입니다.


강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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