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택시기사 싸가지 없습니다.

xxxxl2005.02.27 02:35조회 수 593댓글 0

    • 글자 크기


전 지금 껏 늘 택시기사 편이었으며, 늘 최대한 편의를 봐 주려 했던 사람입니다.
오죽하면 200미터전에서도 내리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 연말에 그냥 싹 돌아섰습니다.

대목이랍시고 "죽는다" 운운하던 사람들이 저를 두시간 반 동안 종로에 세워두더군요.
그 추운 날 말입니다.

세상에 어느 OECD 국가의 택시가 이 따위 서비스를 한단 말입니까?
어느 변명도 통할수 없습니다.

지금 카세트 하나 고쳐달라고 해도 집안에 들어 오기전에 양말까지 갈아 신고 들
어오는 세상입니다.
그래야, 살아  남을수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택시! 어디 그럽디까?
변해도 많이, 아주 많이 변해야 합니다.

그들이 힘들다고 측은해 하기전에
그들이 과연 우리를 어떤 존재로 생각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제가 감히, 택시기사들 싸가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겁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4
140639 맞습니다. Bluebird 2005.02.27 299
140638 정답인 것 같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냉무) Only 2005.02.27 176
140637 이 사회의 시스템을 개선해야... arena 2005.02.27 250
140636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9inch 2005.02.27 265
140635 이 사회의 시스템을 개선해야... mystman 2005.02.27 641
140634 맞습니다. 나 한사람만 실천하면.. 십자수 2005.02.27 264
140633 택시와 자유게시판. Bluebird 2005.02.27 710
140632 어제 만난 택시기사 unglimbike 2005.02.27 386
140631 허~ 택시라~~... scott1971 2005.02.27 489
140630 애마를 들여왔으나... 하로와미친소 2005.02.27 236
140629 남한산성은 빙판 나뭇골 2005.02.27 182
140628 좋은 라이딩 합시다 powercorn 2005.02.27 471
140627 사용자후기 란에 서 보시는게 빠를듯합니다 musaoppa 2005.02.27 214
140626 무조건 욕할 일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십자수 2005.02.27 518
140625 허허허..저같은 경우에는.. indra099 2005.02.27 316
140624 택시얘기하니 예전에 서울갔을때 생각이나서.. indra099 2005.02.27 375
140623 어렵다고요?? Ellsworth 2005.02.27 463
140622 양보하는게 아니라 피해간다입니다~~^0^'' 냉무~~ 웅이 2005.02.27 217
140621 재밌게 봤어요 ^^ 땀뻘뻘 2005.02.27 272
140620 ghw1402 님은 아주 잘못된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xxxxl 2005.02.27 44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