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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저같은 경우에는..

indra0992005.02.27 08:56조회 수 3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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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중학생때 그때는...산악자전거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자전거를 산에서 타고 싶다는 생각에 안전장비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항상 자전거를 타고 동네 뒷산에 올랐습니다...

그러다 한번 크게 넘어졌는데 다행이 뼈는 부러지지 않았지만 아스팔트에서 약 시속50km로 달리던중

보도와 인도를 구분짓게 듬성듬성박아놓은 대리석에..꽝!! 허허허....

아스팔트에서 한 10미터를 쫘악...끌었지요...지금 생각해도 아찔...

암튼 끄때 한쪽 무릅이랑 한쪽 팔꿈치 한쪽 엉덩이가 찰과상으로 완전 엉망이 됐었더랬지요..

자전거도 역시나 박살....아무튼 그때 죽거나 중환자실에 실려가지 않은것만도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그리구선 집에서 한 3일 꼼짝도 못했습니다. 아버지 일하시다 들어오셔서...치료해주시고..

어머니 무척이나 속상한 마음에 막 뭐라고 하시고...

그 영광의 상처가 지금은 흉터로 아직 남아있지요...10년이 넘었는데도..

암튼 그 이후로도 자전거 종종 타고..했는데 분실로 인해서 자전거를 완전히 접었습니다.

허나...제나이 21살...집에있는 유사산악자전거를 끌고...다니다..아..나도 이제 뭔가 해야한다..라는 생각과 함께

지름신이 강림하신겁니다...

먼저 아버지랑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시작한다고...해보고 싶다고.

허나 두분 절대 안된다고..허허허...무슨 자전거가 그리비싸고..거기다 위험하다고...

허나 저 한번 마음먹으면 꼭 하고 마는 성격입니다.

두분 설득하다 안되서 무작정 지금의 애마를 사들고 왔드랬지요....

그래서...지금은????

얼마전 우리 아버지 스타티비에서 하는 mtb월드컵 저 몰래 보시다 딱!! 걸리셨습니다용..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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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욕할 일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by 십자수) 택시얘기하니 예전에 서울갔을때 생각이나서.. (by indra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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