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 사회의 시스템을 개선해야...

mystman2005.02.27 13:18조회 수 641댓글 0

    • 글자 크기


택시 운전사 월수입 150만원도 못되는 이라는 글을 보니 새삼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액수의 높고 낮음은 논외로 하고, 세상이 더욱 살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습니다.

얼마 전에 우체국에서, 공과금 내러왔다가 신세 한탄하는 할머니를 본 생각이 나는군요.
공과금은 우체국 통장이 있는 사람에 한해서, 우체국 내에 있는 <공과금전용수납기>로 받는데
그 기계라는 것이 복잡해서 처음에는 젊은 사람도 헷갈릴 것 같은 것인데, 그 기계로 할머니가
어떻게 공과금을 낼 것인지......보는 제가 다 답답하고 뭔가 이 사회의 시스템이 잘못 굴러가고
있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매월 그리고 종류도 많은 공과금으로 인해 그 할머니가
당할 고통을 생각해 보면 참 끔찍한 일이기도 합니다.그런데 국민의 세금으로 운용되는 이 땅의
정부는 대체 무얼하고 있는 것인지요....?  

그 할머니에게 우체국에서는 자동이체를 권하고 있었지만, 할머니의 한탄인 즉, 돈 몇 푼 없는
할머니가 무슨 자동이체겠습니까? 통장에 돈을 넣어놓으면 우선 순위와 상관없이 돈을 빼가기
때문에, 정작 낼 돈은 내지 못하기 때문에, 단전이 되고,수도가 끊기고 한다는군요.

세상이 편리하게 변하는 건 좋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변화의 속도를 따르지 못하는 많은 분들,
돈이 없음으로해서 더욱 불편해진 시스템 속에 갇혀 버린 분들을 위한 대책이 분명히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159660 안개때문에 내장비만 2004.11.26 153
159659 그것은 말이죠...... u2one 2004.11.29 153
159658 맞습니다. imcrazy 2004.11.30 153
159657 진짜로..잔차... treky 2004.11.30 153
159656 아..!!이제 됩니다..!! 비밥 2004.12.07 153
159655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Bluebird 2004.12.13 153
159654 ㅡㅡ; zara 2004.12.24 153
159653 자빠링 첫 경험........ㅡ.ㅡ;;( 시간이 약 이람니다) 이삭 2004.12.24 153
159652 병원이라는 곳의 특성상 ...절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 Ellsworth 2004.12.28 153
159651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세요. 시지프스 2004.12.30 153
159650 상관없읍니다 베레모 2005.01.04 153
159649 제가 21살땐(ㅎㅎㅎ 까마득하군여.) 바쿠둘 2005.01.13 153
159648 추카추카 박공익 2005.01.21 153
159647 답변입니다. natureis 2005.01.21 153
159646 요즘 날씨관계로.... easymax 2005.01.27 153
159645 오늘 인천서구쪽에 불.... 레드맨 2005.02.11 153
159644 약간의 정보만 더 추가 한다면 방지가 가능할 수도... 시지프스 2005.02.18 153
159643 수고하셨습니다~.... jwkarmy 2005.02.27 153
159642 새봄맞이 새옷사기 ㅠ_ㅠ 솔개바람 2005.03.16 153
159641 질문 게시판에 올리시면 더 빠를것 같습니다. (냉무) kuzak 2005.03.19 15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