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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 여행을 꿈꾸는 분들을 위하여”

흙길2005.02.27 23:52조회 수 4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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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회원님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이번 바이시클 라이프 2월호로 ‘이민 100주년을 기념한 하와이 제도 기행’을 끝냈으니,
2002년부터 미국 서부해안 종주 3회, 뉴질랜드 종주 4회,  일본 1차 역사기행4회, 이번 하와이 3회등
14개월 연재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본문에 쓰지 못한 자전거 여행이 주는 의미와 감회, 구체적인 방법, 준비물등을
3월호 <독자요청-특별기획>난에 비교적 소상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집을 나설 때에 당일이든 한달이든, 국내든 국외든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매사가 그렇지만 특히 자전거 여행은 ‘준비가 반’입니다.
그리고 준비의 시간에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는 즐겁습니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으니 연말정산(年末精算)은 아니고 중간 보고서쯤이라 할까요.
요약하면, <시간적으로 유한한 우리 삶을 밀도있게 사는 길은 공간의 확대, 즉 여행뿐...>이고
자전거 여행이야말로 ‘여행의 꽃’이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좋아하는 우리들은 훌륭한 여행도구가 늘 곁에 부름을 기다리고 있기에
차백성의 기행문이 ‘먼 나라의 일’만은 아닙니다.

아직 경륜이 짧아 부족하고 미진한 부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호 기사(p94~103) 읽어 보시고 보완할 점, 좀더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연락이나 리플 주십시요.(잡지사로 보내도 됩니다.)
모으고 모아 다음 기회에 ‘총정리’하여 충실한 여행의 동반자로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자전거 여행가      차   백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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