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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를 위한 반박이고 대안 없는 반박 같아 보입니다.

tom1242005.02.28 23:02조회 수 4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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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도 있네요.
'내 마누라보고 내가 왜 다른 사람들에게 내 마누라라고 떠들고 다닙니까?'
저도 위의 유머스러운 글과 독도의 현 상황이 적절한 비유라는 것에 동감합니다.
그러나 어떤 놈이 계속 시끄럽게 떠들면 귀찮기도 하고 마누라가 그 놈과 도망 갈 것 같기도 하여 불안하기도 하지요..
어느 지나가는 놈이 마누라와 저의 사실 관계를 모르고 그 놈의 말에 동조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사하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경찰이 옵니다.
그럴 때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호적등본 한장이면 됩니다.
마누라가 호적에 처로 입적된 것을 보여주면 되겠지요.
즉 지금 우리가 나서서 일본과 맞장구 치면서 떠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다만 분쟁이 일어날 때를 대비하여 사실관계를 확인 할 자료를 모으고 연구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 놈이 마누라를 겁탈하려고 하면 그 때는 호적으로는 안 되겠지요.
그 때는 주먹으로 그 놈을 쳐서 날려야 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운동하고 근력을 기르고 싸우는 기술을 연마하여야 합니다.
필요하면 호신용 장비도 준비하고요.


현재 저희와 국경을 맞 대고 있는  주위 국가인 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 그리고 일본의 독도에 대한 어거지 주장을 보면 걱정이 많이 됩니다.
광해군이 지는 국가인 명나라와 떠오르는 청나라 사이에서 실리외교를 성공하였으면, 그리고 인조반정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 대한민국의 국경은 많이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반정을 한 무리에 의하여 덧 쒸워진 광해군이라는 치욕적인 이름도 없었겠지요.
앞으로 수십년이 우리 한민족에게는 또 다른 시련이 될 수도 있고 도약의 발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은 언젠가 북한정권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때 과연 한반도가 통일이 될 것인가입니다.
중국도, 일본도 모두 바라지 않는 바이며 눈 바로뜨고 냉철히 상황에 대비하지 않으면 북한은 중국의 한 지방이 될 것 같은 우려도 많습니다.
북한은 엄연히 고구려의 옟 영토입니다. 중국이 고구려를 자신들의 한 지방국가로 정립하려는 역사 왜곡에는 이런 아주 위험한 미래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독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을사조약 바로전에 그러니까 일본이 우리나라를 공식적으로 집어 삼키기 직전인 1905년에 일본의  조그마한 현이 독도를 자기 영토로 공식 선언하였습니다.
매우 비슷한 현상이 한 반도의 북쪽과 남쪽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가 2005년 입니다. 일본이 과거 우리나라를 침략한 사실에 대하여 미안해 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무조건 감정을 앞세워서 뜨거운 열정만으로는 힘들지 모릅니다.
열정에 더 도움이 되는 냉정한 의지와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사회에서는 힘의 원리가 우선이고, 힘이 모자라면 머리로라도  슬기롭게 해결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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