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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자전거의 주적 ㅡ_ㅡ...

kageroh2005.03.02 10:18조회 수 8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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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잔차에 재미가 들려서 출퇴근... 부터 외출, 가슴이 허할땐 막달려모드까지..
자알 타고있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자전거 전용로가 거의 없고, 언덕이 많은
부산에서 자전거 타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ㅠ_ㅠ
특히 출퇴근할때 고저차가 상당히 높은 언덕을 넘어야 하는데요...
인도는 연석과 쓰레기봉투 전봇대까지..장애물이 너무 많아서 도로를 이용해야하는데...
이노무 차들이 느릿느릿 내려가는 자전거를 용서하지 않습니다 ㅠ-ㅠ
그제는 뒤에서 까만그렌져가 계속 빵빵, 번쩍번쩍 거리길래...
큰마음먹고 브레이크풀고 패달링까지하며 무거운철티비가  
덜덜덜 떨릴때까지 달려보았지만 그녀석은 그래도 빵빵빵 ㅡ_ㅠ... 나는 무서워 죽겠는데...
너무화가나서... 다운이 거의 다끝난 교차로지점에서 앞, 뒤부레이크  네손가락으로 꾸욱
잡았습니다. ㅎㅎㅎ
바로 뒤에서 끼이이이익~ 하고 난리더군요... 저도 운전을 하니까 그 기분알지요...
특히나 자전거는 부레이크등도 없으니... 방심히고 쫓아오다가 꽤나 놀랬을겁니다.
저야 뭐 ㄱㅅㄲ야 소리를 뒤로한체.. 골목으로 샤샤샥 달아났지만...
어제 곰곰히 생각해보니 죽을뻔 한거같습니다. 거의 2~3M안까지 들어왔는데다가
내리막 가속구간이니...  ㅎㅎㅎ

안전하게 오래오래 타야겠지요...

다른분들은 도로에서 어떤 요령으로 타십니까?
저는 연석이 없는데서는 노란석 밟으며 가고... 있으면 주로 인도를 이용합니다만
신호같은건 또 차랑 같이 받아서 가거든요...아.. 이건 그때그때다르지만... ㅡ_ㅡ;
그리고 자전거에 다는 백미러 잘보입니까? 그거라도 하나 달아야겠네요...
뻑하면 뒤로 휙휙 목이 아플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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