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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자전거 타는 사람을 보면...

yessunny2005.03.04 03:24조회 수 89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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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방망이질치면서 시선이 꽂혀 버립니다.

저는 오후에 가게를 나가기 때문에 차를 몰고 가다보면 양복 입은 아저씨, 짐을 가득 싣고 힘겹

게 비틀대며 페달 굴리는 아저씨, 간혹 싸이클 연습 단체로 하는 팀도 보고 그러는데요....

오늘 오후 5시쯤 가락동 현대아파트와 미륭아파트 사이 사거리에서 져지,장비 갖춰 입고 신호

대기 하고 계시던 분, 일자산 초입부분 서하남I.C사거리에서 본 6~7명의 싸이클 군단을 보며 저

의 발도 페달을 굴리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요즘 몸이 피곤 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아서 모든 것에 의욕이 떨어져 있었는데, 다

시 마음을 잡고 자전거 자주 타 줘야겠습니다. 가끔 청소만 해주고는 있는데, 안스럽네요.

4월달부터는 자전거로 출퇴근해야겠네요....

참... 여담으로...

여름에 밤 열두시 쯤 퇴근을 하고 자전거로 집에 오는데, 차도로 달리고 있는데 음주단속을

하는데, 차도 없는데 봉으로 정지신호를 보내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자전거도 요즘 단속

을 하는지 알고 맨 갓 차선으로 달리다가 속도를 줄이며, 3차선에서 2차선으로 들어가서 서

니까 단속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엥? 자전거네...' 이러시잖아요....

하하하   얼마나 황당하고 웃기던지...  지나가면서 수고하세요~* 하고 한마디하고 오는내내

웃으면서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자라서 밤에 위험하다고 생각지는 안습니다.

조심하고 안전장구 갖추고 자전거 페달 열심히 밟아볼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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