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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에 대한 2%....

열린마음2005.03.05 11:20조회 수 2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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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님의 글에 또한 2%가 아쉬워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시겠다는 의도는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저 또한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다는 의지로 받아 드려 질 수도 있는 글이겠네요.

"일부러 좋은 면만 보여주자-밤에 몰래 타야 될 듯"은 제 글의 취지와 많이 먼 것 같아
글을 적어 봅니다.

글엔 쓰지 않았습니다만
훼이스헬멧을 쓰고 보호대를 하고 무거운 다운힐 자전거를 타고 과감한 속도로
다운을 하는 것은 일반인들이 등산을 하거나 하지 않는 즉 행인이나 등산객이
통제된 상황에서나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뉴스를 보면서 좁은 산길에서 걸어서 올라 가거나 내려 갈 때
뉴스에 나오는 장면 처럼 그런 모습으로 내 옆을 지나간다면 저 또한
위협적으로 느낄 것 같군요.

모처럼 세인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딴지성 글로 기분 나쁘게 해 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만 산악자전거가 조금씩 활성화 되면서 일반인들의 저항이 점점 더 심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MTB가 흙을 깎아 내리고 산을 훼손한다고 하면서 출입금지를 시키려 했던 것에
투쟁 아닌 투쟁으로 겨우 한쪽 등산로에 그것도 등산객들에게 나쁜 감정을 일으키지 않게 노력한다는 조건을 붙여서 확보 했던 것이 몇 달 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기에 그려질 수 없었겠지만
MTB에는 업힐의 고통과 마주해서 느끼는 성취감,
숲속을 라이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공기와 안식,
싱글의 아기자기함, 오색 단풍으로 물들은 산하를 맛보는 임도 라이딩,
몇 박 몇 일의 장거리 라이딩에서 가질 수 있는 맛 등 또 다른 많은 것들도 있습니다.

눈에 띠는 복장에 잔차를 타고 가다가 어떤 분들이 관심을 갖거나
주변에서 MTB를 한다고 하면 관심 갖고 물어 보는 분들이 있을 때 마다
잔차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마치 MTB의 대표라도 된 것 처럼
좋은 점을 알리려고 하는 마음을 갖고 지나다 보니
모처럼의 좋은 기회에 짧게 나온 뉴스가 일반인들에게 MTB에 대해서
걱정스러운 모습을 주지 않을지 하는 마음도 생겨서
다음에 또 어떤 분에게라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참고가 될까 해서 적어 보았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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