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bird님, 안녕하십니까?
구본준 기자께서 소개한 그 책을 저도 읽어 보질 못해서
뭐라 드릴 말씀이 부족합니다만,
어느 사회, 어느 국가나 어둡고 그늘진 면은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만 해도,
자식이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은 매우 희귀한 현상입니다.
노인 전용시설이나 극빈자 보호시설 등에서 생을 마감하는
노인 분들이 대부분이지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도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는
생각이 아직도 유효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건 적건,
자기가 남겨 놓은 혈육과 가족 품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한 인간으로서는 행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지극히 "한국적"인 생각을 저는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는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자식과 부모를 완전히 독립된 개체로 여기는 나라이니 만큼
이곳의 노인 분들은 이러한 생의 마감에 대해
별 다른 감정이 들지는 않겠지요.
Bluebird님도, ID인 "파랑새"처럼
좀 더 밝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시면 어떠실까 해서
두서없이 떠오르는 단상을 적어 보았습니다.
항상 즐라 안라하시길 기원합니다.
>제목 자체가, 개인주의가 발달한 사회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
>나이가 든다는 건,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
>아픔이 많아 진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어릴적엔, 우리는 한민족이다. 우리는 하나다. 라고 배웠는데,
>
>서구식 문화로 완전히 탈바꿈해가는 지금은,
>
>후...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서, 제가 보는것은
>
>새벽에 거리를 청소하는 노인들의 웃음잃은 얼굴과,
>
>서울역과 지하철역에서 조차 구석으로 밀려나는 노인들,
>
>종로에 있는 모공원에 모여있는 노인들의 모습이 나오는 TV,
>
>그리고, 병원에서 온갖 질병에 신음하는 노인들과
>
>그나마, 치료할 돈이 없어, 죽음에 굴복하는 시골노인들...
>
>"나이가 든다는 건 웃으며 새 삶을 즐기는 것"에 대한,
>
>제 느낌(책을 읽어보지 않은 자로서, 생뚱맞은 소리일지는 모르지만)은,
>
>성공한자들에게만 해당되거나, 사회복지가 지극히 잘되어 있는
>
>국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해당될법한 제목인것 같습니다.
>
>호주에서 큰 나무방망이로 하는 놀이(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를
>
>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
>아마도, 제목이 주고 싶은 메시지는, 노인이 아닌 연령중에
>
>한살 더 먹음에 대해, 의기 소침한 사람들에게
>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
>그냥 기분이 그래서, 몇자 적었습니다.
구본준 기자께서 소개한 그 책을 저도 읽어 보질 못해서
뭐라 드릴 말씀이 부족합니다만,
어느 사회, 어느 국가나 어둡고 그늘진 면은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만 해도,
자식이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은 매우 희귀한 현상입니다.
노인 전용시설이나 극빈자 보호시설 등에서 생을 마감하는
노인 분들이 대부분이지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도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는
생각이 아직도 유효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건 적건,
자기가 남겨 놓은 혈육과 가족 품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한 인간으로서는 행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지극히 "한국적"인 생각을 저는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는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자식과 부모를 완전히 독립된 개체로 여기는 나라이니 만큼
이곳의 노인 분들은 이러한 생의 마감에 대해
별 다른 감정이 들지는 않겠지요.
Bluebird님도, ID인 "파랑새"처럼
좀 더 밝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시면 어떠실까 해서
두서없이 떠오르는 단상을 적어 보았습니다.
항상 즐라 안라하시길 기원합니다.
>제목 자체가, 개인주의가 발달한 사회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
>나이가 든다는 건,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
>아픔이 많아 진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어릴적엔, 우리는 한민족이다. 우리는 하나다. 라고 배웠는데,
>
>서구식 문화로 완전히 탈바꿈해가는 지금은,
>
>후...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서, 제가 보는것은
>
>새벽에 거리를 청소하는 노인들의 웃음잃은 얼굴과,
>
>서울역과 지하철역에서 조차 구석으로 밀려나는 노인들,
>
>종로에 있는 모공원에 모여있는 노인들의 모습이 나오는 TV,
>
>그리고, 병원에서 온갖 질병에 신음하는 노인들과
>
>그나마, 치료할 돈이 없어, 죽음에 굴복하는 시골노인들...
>
>"나이가 든다는 건 웃으며 새 삶을 즐기는 것"에 대한,
>
>제 느낌(책을 읽어보지 않은 자로서, 생뚱맞은 소리일지는 모르지만)은,
>
>성공한자들에게만 해당되거나, 사회복지가 지극히 잘되어 있는
>
>국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해당될법한 제목인것 같습니다.
>
>호주에서 큰 나무방망이로 하는 놀이(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를
>
>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
>아마도, 제목이 주고 싶은 메시지는, 노인이 아닌 연령중에
>
>한살 더 먹음에 대해, 의기 소침한 사람들에게
>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
>그냥 기분이 그래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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