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체가, 개인주의가 발달한 사회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아픔이 많아 진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릴적엔, 우리는 한민족이다. 우리는 하나다. 라고 배웠는데,
서구식 문화로 완전히 탈바꿈해가는 지금은,
후...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서, 제가 보는것은
새벽에 거리를 청소하는 노인들의 웃음잃은 얼굴과,
서울역과 지하철역에서 조차 구석으로 밀려나는 노인들,
종로에 있는 모공원에 모여있는 노인들의 모습이 나오는 TV,
그리고, 병원에서 온갖 질병에 신음하는 노인들과
그나마, 치료할 돈이 없어, 죽음에 굴복하는 시골노인들...
"나이가 든다는 건 웃으며 새 삶을 즐기는 것"에 대한,
제 느낌(책을 읽어보지 않은 자로서, 생뚱맞은 소리일지는 모르지만)은,
성공한자들에게만 해당되거나, 사회복지가 지극히 잘되어 있는
국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해당될법한 제목인것 같습니다.
호주에서 큰 나무방망이로 하는 놀이(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를
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마도, 제목이 주고 싶은 메시지는, 노인이 아닌 연령중에
한살 더 먹음에 대해, 의기 소침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냥 기분이 그래서, 몇자 적었습니다.
><p>
>"위대(胃大)한" 전통께서 우리 국민을 "어엿비 너겨"
>정치에 신경쓰지 말고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아라 해서
>우리나라에 프로야구가 처음 생긴 해, 우리들도 프로야구를 한다며
>친구들과 중화요리 및 빼갈(?) 내기 야구시합을 하곤 했던 즐거웠던 고교시절,
>강 건너 서부역 근처에 있던 JR학원에 다니던 우울했던 재수생 시절,
>그리고 매콤한 최루탄 냄새 가득하던 찬란한 봄날의 대학 캠퍼스가 엊그제 같은데...
>
>어느덧 이 모든 것이 이십 년도 훨씬 더 넘은 "옛날"이 되어버렸습니다.
>
>요즘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우리 세대에게는 아직도 정겨운 이문세의 "파랑새"를 대할 때의 느낌은,
>우리가 "청포도 사랑"이나 "꽃마차는 달려간다~" 등의 노래를 대할 때에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것만 같습니다.
>
>언젠가부터 세월의 흐름이 피부에 "실감나게" 와 닿기 시작했습니다.
>
>조금 전에,
>인터넷 한겨레 신문에 구본준 기자가 쓴
><a href="http://www.hani.co.kr/section-009100003/2005/03/009100003200503111900053.html"><b><font color="blue">"나이가 든다는 건 웃으며 새 삶을 즐기는 것"</font></b></a>
>이라는 신간소개 기사가 제 마음 한 구석에 박히더군요.
>
>구본준 기자는 이 기사의 머리에서,
>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도
>사람들은 어느 순간 자신이 나이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새삼 충격받는다.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는 “나이가 든다는 것은 한 개인에게 일어나는 일 중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한탄했고, 소설가 시몬 드 보봐르는 “노년만큼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할 것도 없지만, 또한 노년만큼 예측할 수 없는 것도 없다”고 했다....."
>
>라고 말합니다. 우울하지요.
>
>그렇지만,
>몸도 마음도 영원히 20대의 청년으로 남아 있게 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책 읽고,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우리 모두 cool ~ 하게 삽시다!!!
>
>Be cool ~!
>
>
>---------------------
><font color="teal">* 글을 적어 놓고 보니 아직 "새파란" 제가
>이곳 WildBike의 여러 선배, 어르신 분들 앞에서
>세월 푸념을 늘어 놓은 것 같아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아직 "어린" 한 아이의 투정이라고
>너그럽게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font>
나이가 든다는 건,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아픔이 많아 진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릴적엔, 우리는 한민족이다. 우리는 하나다. 라고 배웠는데,
서구식 문화로 완전히 탈바꿈해가는 지금은,
후...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서, 제가 보는것은
새벽에 거리를 청소하는 노인들의 웃음잃은 얼굴과,
서울역과 지하철역에서 조차 구석으로 밀려나는 노인들,
종로에 있는 모공원에 모여있는 노인들의 모습이 나오는 TV,
그리고, 병원에서 온갖 질병에 신음하는 노인들과
그나마, 치료할 돈이 없어, 죽음에 굴복하는 시골노인들...
"나이가 든다는 건 웃으며 새 삶을 즐기는 것"에 대한,
제 느낌(책을 읽어보지 않은 자로서, 생뚱맞은 소리일지는 모르지만)은,
성공한자들에게만 해당되거나, 사회복지가 지극히 잘되어 있는
국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해당될법한 제목인것 같습니다.
호주에서 큰 나무방망이로 하는 놀이(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를
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마도, 제목이 주고 싶은 메시지는, 노인이 아닌 연령중에
한살 더 먹음에 대해, 의기 소침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냥 기분이 그래서, 몇자 적었습니다.
><p>
>"위대(胃大)한" 전통께서 우리 국민을 "어엿비 너겨"
>정치에 신경쓰지 말고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아라 해서
>우리나라에 프로야구가 처음 생긴 해, 우리들도 프로야구를 한다며
>친구들과 중화요리 및 빼갈(?) 내기 야구시합을 하곤 했던 즐거웠던 고교시절,
>강 건너 서부역 근처에 있던 JR학원에 다니던 우울했던 재수생 시절,
>그리고 매콤한 최루탄 냄새 가득하던 찬란한 봄날의 대학 캠퍼스가 엊그제 같은데...
>
>어느덧 이 모든 것이 이십 년도 훨씬 더 넘은 "옛날"이 되어버렸습니다.
>
>요즘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우리 세대에게는 아직도 정겨운 이문세의 "파랑새"를 대할 때의 느낌은,
>우리가 "청포도 사랑"이나 "꽃마차는 달려간다~" 등의 노래를 대할 때에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것만 같습니다.
>
>언젠가부터 세월의 흐름이 피부에 "실감나게" 와 닿기 시작했습니다.
>
>조금 전에,
>인터넷 한겨레 신문에 구본준 기자가 쓴
><a href="http://www.hani.co.kr/section-009100003/2005/03/009100003200503111900053.html"><b><font color="blue">"나이가 든다는 건 웃으며 새 삶을 즐기는 것"</font></b></a>
>이라는 신간소개 기사가 제 마음 한 구석에 박히더군요.
>
>구본준 기자는 이 기사의 머리에서,
>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도
>사람들은 어느 순간 자신이 나이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새삼 충격받는다.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는 “나이가 든다는 것은 한 개인에게 일어나는 일 중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한탄했고, 소설가 시몬 드 보봐르는 “노년만큼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할 것도 없지만, 또한 노년만큼 예측할 수 없는 것도 없다”고 했다....."
>
>라고 말합니다. 우울하지요.
>
>그렇지만,
>몸도 마음도 영원히 20대의 청년으로 남아 있게 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책 읽고,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우리 모두 cool ~ 하게 삽시다!!!
>
>Be cool ~!
>
>
>---------------------
><font color="teal">* 글을 적어 놓고 보니 아직 "새파란" 제가
>이곳 WildBike의 여러 선배, 어르신 분들 앞에서
>세월 푸념을 늘어 놓은 것 같아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아직 "어린" 한 아이의 투정이라고
>너그럽게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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