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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립공원 허용에 관해서...

vvin2005.03.14 00:13조회 수 5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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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의가 나온것에 대해 심히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산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국립공원에 자전거가 올라간다는 인식이 어떻게 나왔는지...

당연히 사람이 출입을 하니까 자전거도 올라간다는 생각이 있을것이지만...

어떻게


국립공원에 사람이 출입한단 말입니까..ㅜㅜ


개인적으로 울분을 토할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자연보호에 대한 인식자체가 부족한 모양입니다.

산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계몽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것에 대해 다시금 반성하게 합니다.

국립공원은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이 되어야 합니다.

경치가 좋아서, 단풍이 좋아서, 산이 좋아서

국립공원을 찾는다는 것은 심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국립공원에 일반인 출입금지나 자전거 출입금지에 대해서 반론하고 싶으신 분은...

국립공원에 대해서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국립공원의 의미가 무엇인지...


국립공원은 자연보전구역으로서

사람의 출입이 금지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산을 관리하는 사람이나 연구 그밖에 합당한 목적이 있지 아니한 자는 출입이 금해져 있는 곳입니다.

산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을 위해서는

도립공원이라는곳이 존재합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유명무실하고

국립공원과 도립공원의 의미조차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시점에서

국립공원은 이용해도 된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생긴것 같습니다.

국립공원을 만들고(국립공원의 기준에 미치는 산은 지리산 하나입니다. 겨우 턱걸이로...) 이용하게 만든 정부도 반성을 하고 바로잡아야 할 문제입니다.



우연히 첫화면은 그리 인식하지 않다가.. 첫화면에 국립공원 출입에 관한 글이 나와서

흥분된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끄적입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왈바여러분...

자전거를 사랑하는 만큼 자연도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등산객은 이용하는데 라이더는 이용못하냐' 라는 생각보다는

등산객은 자연을 망가뜨릴지언정 우리 라이더들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등산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산정상에서 "야호"를 절대 외치지 말아주세요

산새들은 야행성이많기 때문에 아침과 낮에 잠을 자야 하는데

사람들의 "야호"소리에 보금자리를 떠납니다.

사람들이 무심결에 부르는 "야호"가 산새들의 수면권을 침해하고

거주권마저 빼앗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조용히 풍경을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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