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클릭을 장착하고 자전거 주행중에 행하는 점프에는 일반적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일반적인 초보분들의 형태입니다...
일단 주행중에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몸을 위로 솟구치면 클릿에 연결된 자전거가 억지로(?)딸려와서 자전거 앞뒤 바퀴가 동시에 뜨는 방법이 있고.....

둘째...
보다 안정된 형태입니다.....
주행중에 몸을 위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몸쪽으로 당기듯 하며 자전거 앞뒤바퀴를 동시에 지면에서 이격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가지 방법이 모두 일장 일단이 있기는 합니다...

첫째 방법의
장점 : 비교적 높이 뛰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마 30-40 센티미터 정도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지면에서 돌출된 비교적 높은 장애물을 넘는데 유용합니다.

단점 : 매우 많습니다....  
         ㄱ. 착지과정에서 앞바퀴가 먼져 떨어지면 전복될 확율이 대단히 높아 위험합니다

         ㄴ. 착지후 브레이킹에 소요되는 시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점프후 최소 5초 정도의
              여유공간 확보시간이 없다면 매우 위험합니다..  임도다운힐 시 이와 같은
              곳에서 점프를 하면 매우 급박한 코너에서 브레이킹시 위험합니다

         ㄷ. 점핑과정에서 자전거무게의 대부분을 신발에 장착된 클릿의 장력으로 끌어
              올리기 때문에, 장력 조절이 느슨한 경우 클릿이 신발에서 이격되면서 자전거와
              라이더가 이탈하여 부상을 당할 여지가 많습니다....


두번째 방법의
장점 : ㄱ. 점프에 걸리는 시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함몰지형을 순간적으로
              스킵하는데 유리합니다.
        
          ㄴ. 점프를 연속적으로 구사할 수 있어 짧은 함몰지형이 연속해서 나타날때도
               기술 구사가 가능합니다.

          ㄷ. 몸안쪽으로 상체와 클릿을 통해 자전거를 순간적으로 붙여주는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첫번째 점프로보다 착지과정이 보다 안전합니다.

단점 : 점프높이가 높이 않기 때문에 (약 10-20 센티) 함몰된 장애물을 넘기에는 유용하나,
         돌출된 장애물을 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 점프는 모두 어느정도 위험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반드시 평탄한 지형에서 많은
연습을 하여야 하며, 궂이 점프가 필요치 않은 상황에서 점프를 시도하거나 단순 과시로 시도할 경우 부상을 당할 확율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