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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자유...

Bluebird2005.03.16 23:16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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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허락한다면, 1번이 맘에 듭니다.

만일 저에게 3일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하루코스의 서로다른 세군데 산행을 하고,

서로 다른 맛있는 음식(자주 먹어보지 못하는) 세가지를 먹겠습니다.

또는,

약간 낮은 산행을 택해서, 아침일찍 산을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든든한 점심을 하고,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서울시내 세군데를 택해서, 걸어다니면서

도심을 구경하겠습니다.

또는,

예전에 학교 다닐때, 방학때 했던건데, 추천할만하진 않습니다만,

3일동안, 영화란 영화는 모두 보고 다니는겁니다.

아니면, 공포영화만 골라서, 3일내내 보는겁니다.

아니면,

그동안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 그러나 지금은 거의 연락이

안되는 친구들을 수소문 해서, 만나는것도 멋진일이

될것입니다. 하루는 자연과 하루는 친구와 하루는 집에서 무념무상...


너무 일에 파묻혀 살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멍~ 해질때가 있습니다.


아... 한 두어시간정도는, 국내에서 제일 큰 책방에서 이책 저책 집어

보는것도 재미있을듯 싶습니다.


생각해보니, 시간많은 저에게도 깊은 휴식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다음주 휴가를 냈습니다.
>좀 일에서 빠져나와 휴식을 하여야 겠다고 생각하여서요.
>저에게는 전에는 없던 일이지요.
>규정된 1년 휴가를 절반도 쓰지 않고 일에 몰두하였으니까요.
>이제는 아이들 방학과 상관 없이 휴가를 하더라도 잔차를 탈 수 있으므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휴가를 내었습니다.
>
>자 질문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2박 3일의 휴가를 3월 말에 간다면 자전거를 타고 어디로 훌훌 떠나시겠습니까?
>물론 국내입니다.
>제 생각에는
>1안) 속초 2박 3일 왕복
>2안) 울릉도 관광 후 가능하면 독도 방문(오늘 뉴스 보니 개방된다는군요)
>3안) 제주도 (사실 금년 1월에 잔차 없이 방문하여 가고 싶지 않음)
>4안) 매일 한강 주변을 들 쑤시고 다닌다.
>
>정도입니다.
>
>만약 여러분이면 어떤 계획을 하시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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