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 봄비가 그치고나면...

보고픈2005.03.17 09:32조회 수 264댓글 0

    • 글자 크기


버드나무에 물 오르고 버들강아지가 피겠지요?
버들피리 만들어 본지도 30년이 넘어 버렸네요..

요맘때쯤 햇살 따뜻할땐 아지랑이도 아른아른..
아지랑이 구경해 본지도 몇십년이 넘었네요..

들에 나서면 파란하늘 저 꼭대기에서 지지배배 지저귀다가
쏜살같이 내려 꽃는 종다리의 묘기를 구경해 본지도...

이 봄비가 그치고 날씨 따뜻해지면
버들강아지도 보고
아지랑이도 보고
종다리의 지저귐도 들을 수 있는
그런곳 어디 없을까요??

제 고향에서도 언제 부터인가
개발이라는 넘이 들어온 이후부터는
저것들이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도회지생활 30년의 내마음처럼
자꾸만 삭막해져만 갑니다

내마음의 평온을 찿아줄
추억속의 고향은 이제 영영 없는걸까요??
매년 봄비를 보면 불현듯 한번씩
생각이 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10
188104 raydream 2004.06.07 389
188103 treky 2004.06.07 362
188102 ........ 2000.11.09 175
188101 ........ 2001.05.02 188
188100 ........ 2001.05.03 216
188099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8 ........ 2000.01.19 210
188097 ........ 2001.05.15 264
188096 ........ 2000.08.29 271
188095 treky 2004.06.08 264
188094 ........ 2001.04.30 236
188093 ........ 2001.05.01 232
188092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1 ........ 2001.05.01 193
188090 ........ 2001.03.13 226
188089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7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6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