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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아깝게 실패~! 아직 멀었다는...

십자수2005.03.18 11:53조회 수 4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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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1시간 31분 09초
최고속도 49.9 (갈마터널 빠져 나와서) 나오기 직전 속도는 45... 이래 안밟으면 30초 안에 못빠져 나옴..ㅋㅋㅋㅋ

중요한 평속... 23.9..우와 대단대단.. (목표치에 거의 근접)
---동네 입구까지는 24.8을 유지 했으나.. 마지막 1200미터가 오르막질이라 다 까먹었습니다.
힘도 빠지고... 인터벌 하고 별 짓을 다 해 봤지만 뚝뚝 떨어져 나가는 평속... ㅎㅎㅎ

총 거리36.28

어제 출근 루트와 같았습니다. 거리는 약간 오차가 있겠지요..
청계산 들르려 했는데... 양재역쯤에서 삐리리리~~! 둘째ㅔ넘이 울면서 어린이집에 가서 살펴 보고 오라는... 엄명이 있어서...

아무래도 오늘의 이 기록은... 음... 조만간 깨지 못할듯 합니다.
오죽하면 신호대기 말고 한번도 안쉬고 밟았을까? 어린이집에서 10분 머무른거 빼면 총 시간도 1시간 50분 정도이니...

내 흔적이 뭔지....

.
.
.
.
.
그러나 정작 어린이집에 갔을땐...
살짝 보고만 가라는 선생님 말씀에 얼굴만 보고 나오려 했는데..

"어 아빠다" 그런데 뛰쳐 나올줄 알았는데.. 뭐야 이거~!

허무한 순간을 맛봤습니다... 좋아하는 표정은 표정인데 친구들과 장난치는게 더 좋다는그 느낌.. 아~~ 배신감~! 억지로 끌어 안고 볼에 뽀뽀해주고 집으로...

그리고 어부인께 즉석 보고~! 완료~!
===============

평속이 어쩌네 최고 속도가 어쩌네 딴지 걸지 말아주세요....제발...
그런걸 어쩝니까?

아무렴 아이 둘 키우는 사람이 위험 대처도 생각 안하고 타겠습니까?
물론 사고의 위험성은 늘 도사리고 있지요. 그러나 최대한 신경을 쓰고 탑니다.
(은유 들은거 아시죠?)

zara님.. 그리고 .. 누구든 제 글은 퍼다가 쓰시든 말든. 저작권이나 씨잘데 없는 그런 권리 없습니다. 퍼다가 홈피에 올리건 말건...

그러나 ... 나쁜데 쓰기 없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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