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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 본 애니중 가장 공포스런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일본이 철저히 자신을 미화하고 자신이 피해자임을 알리기 위해 만든 영화였다.
애니가 끝나고 한동안 멍하니 앉아 공포에 떨고 있었다.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인터넷서핑을 해보니 온통 아름답다. 슬프다. 불쌍하다..
내가 본게 언제였던고 한창 애니동에서 활동할때니 7년도 더된것 같다.
물론 영화는 훨씬 그이전에 만든것이지만
애니좀 본다는 친구들은 88년부터 다 보았으리라.
일본 애니가 불법이던 그 시절에도 일제의 가장큰 피해자이던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은 가해자가 피해자인량
진술한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었다.
자신들이 전세계인을 괴롭히고 역사에 길이남을 극악의 악행을 저지르고도
묘하게 倭子 자신이 피해자임을 은연중 정서속에 스며들게 만드는 그런영화.
지금 독도문제가 붉어지자 나는 '반딧불의묘'가 제일먼저 떠올랐다.
倭子들은 직설적 표현을 하지못한다.(오죽하면 배용준의 "사랑해" 한마디에 아줌마들이 다 뒤집어지질까 사랑해는 일본에선 들을수 없는 말이다)
그들의 포르노영상은 또 어떤가?
듣도 보도 못한 온갖 이상한도구로 여자들을 들쑤시고 짓누르면서도 경어를 쓰고 아픈지,
혹은 나중에 기분이 좋아지는지 정중히 묻고 탐구한다.
강간을하는 내용에서도 여자가 쾌락에 이르도록 비교적 정중하게 서로 타협하며 '기모찌'에 힘쓴다.
어찌나 친절하고 정중하게 여자들을 괴롭히는지 보고 있는 사람은 일본인의 친절과 예의바름에 감탄하게만든다.
전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만행을 저지른 히틀러도 일본인과는 비교가안된다.
적어도 그는 자신이 가혹행위를 저지른자들에게 일본인만큼 친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주에서 독립군을 잡아 죽이던 순사는 아마도 우리의 열사들에게 물었으리라.
"기분이 어때?"
"아파?"
"얼마나?"
倭子들은 단 한번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적이 없다.
표현이 없다고? 있다. 그러나 안쓴다.
일본이 정확한 표현을 외교적으로 쓴것은 딱 2번이다.
조선침탈문서에 날인할때와 일왕이 무조건항복문서에 서명할때였다.
그들은 자기들이 생사를 좌지우지 할수 있을때와 강한자가 자신의 생사여부를 좌지우지 할때가 아니면
정확한 표현을 쓰지 않는다.
그들은 억울하다 원폭피해자기때문이다.
미국만 안껴들었으면, 누클리어라운쳐 디택티브만 아니었어도 동남아의 패권을 쥔 나라가 될수 있었기때문에.
스타크레프트가 일본에서 우리나라만큼 인기가 없는 이유는 누클리어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아니라면 '스미사셍'이다.
일본이 북한에 열올리는 이유는 누클리어에 놀란가슴 플루토늄보고 경끼한다는 속담때문이 아닌가 한다.
요즘 또 생각나는 작품이 있다. 김진명씨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그 책을 읽을당시 참 황당무게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통쾌했는데 지금 시점이 소설과 너무 닳아 놀라울뿐이다.
지금 일본에 대한 대응은 감정적이기보다 이성적이어야한다. 그리고 치밀해야 한다.
그들이 치밀하게 제국주의의 야욕을 항복문서 잉크마르기 전부터 다시 준비했듯이말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국가중 하나가 될만큼 성장했다.
세계의 여론은 냉정하다 자국의 이익이나 흥미가 없으면 쳐다보지 않는다.
적어도 대한민국을 지도에서 찾는 사람은 적을지라도 코리아란 나라가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정도는 되었다.
이기회에 倭子들에게 깨끗하게 승복을 받아내야한다.
일본이 유감정도의 표현이 아니라 다시는 어떠한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다는 문서에 서명할수 있도록 말이다.
유감이니 謝의 마음이니 그런것이 전혀 필요없다는것을 역사를 통해 보고있지 않은가?
다시한번 어리석게 묻어두고 지나가는 우를 21세기에도 이어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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