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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목우2005.03.21 19:08조회 수 1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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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샬~ 알리아스 이 안장 강추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참 저도 글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얼마전부터 잔차 업글을 시작 했답니다(Bike Photo 16885번 글)그래서 어제 날도 따시고 해서 잔차 점검좀 받고 톰슨 싯포스트 하나 바까보까 해서 샵으로 향했더랬죠....
>그래서 드레일러랑 뒷 림 교정하고 싯포스트 바꾸고(정말 싯포스트만 바꿀라고 했습니다... -_-;) 요로케 둘러보는데 안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마침 안장 한쪽이 살짝 찢겼습니다 - 넘어져서...) 거기서 바로 그러시더군요 안장은 안바꾸냐고... 순간 고민 때려지더군요....
>
>어차피 담달쯤에 바꿀거 지금 바꿔?
>
>아냐 샥 업글해야해 참자....
>
>아냐 전립선 안장이 가볍고 거기에 좋다는데...
>
>안돼안돼 아껴서 샥 바궈야해....
>
>그러면서 손은 안장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제 모습이란... ㅜ.ㅜ
>결국? 안장까지 바깠슴다 OTL
>것두 스페샬~ 알리아스로...
>여기까지만 했어야 했는데... 담달에 샥 바꿀건데 얼마에 해주실거냐는 얘긴 왜 해서(입이방정) 어흑 ㅜ.ㅜ
>결과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시드팀까지 업어왔습니다 ㅜ.ㅜ 가벼워진 지갑과 더불어 가벼워진 제 잔차....
>하지만 무거운 마음과 상쾌한 기분(머냐 -_-;) 머릿속에서는 어떻게 마눌님몰래는 아니어도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갈까.... 집에와서 열씨미 잔차 닦는데도 마눌님 눈친 못챕니다(하기야 색상 디자인 거의 바뀐게 없으니...)
>집에서 온갖 알랑방귀 껴가며 어떻게 얘기할까 무척 고민하고 있는데 마눌님 한말씀 하십니다. 올해안에 70kg만들면 잔차 바까준다... -_-;;;(참고로 현재 80kg)
>이런 된장....
>고민이네요....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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