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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자물쇠를 만나다.

윤덕현2005.03.22 03:30조회 수 7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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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용품 몇개 살겸 새로 생긴 샾도 구경갈겸 해서 안산 xx mtb 에 갔었습니다.

필요한 것 다 사고보니 열쇠만 없더군요.

안장 가방에 들어갈만한 적당한 열쇠를 구하려고 했는데 세이프맨은 너무 비싸고 (옥션:송료포함 9천 몇백원, 샾가격:2만원이 넘더군요) 다른 하나는 너무 작아서 믿음이 안가고 해서 그냥 오려던 참이었지요.

마침 옆에 계시던 분이 번호자물쇠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신다면서 물통꽂이에 붙어있던 자물쇠를 잘라 버린다고 하시더군요.

순간 머리를 굴렸습니다. 1111~6666까지 다 해볼까?

0000~9999보다는 할만하겠다는 생각 + 잘라버리면 아깝지 라는 생각이 겹치면서 물통꽂이 새걸로 하나 만원주고 사드리고 물통꽂이+번호자물쇠 통채로 얻어왔습니다.

밤12시부터 작업 시작했습니다.

1111 1112 1113 1114...

시간이 지날수록 이거 자물쇠가 뻑뻑해서 맞는 번호인데 그냥 지나간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점점 불안해지더군요.

내가 왜 이걸 얻어왔을까 하는 후회도 들구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번호를 돌리던 중.. 철컥~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웅~~하하하하~ (wow란 게임에 남자 드워프 웃음소리 버젼입니다...아실런지..^^")

3시간 10분에 걸친 재활용 작업 완료~ !!!

엉뚱하긴 하지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여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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