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라이딩 하는 곳에 약수터 전 깔딱고개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깔딱고개죠.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페달질을 하노라면 등산객과 속도가 같아집니다.-_-;
그런데 간혹 처음 오시는 분들이 길을 물어오는 경우가 있죠.
진짜 난감합니다.
거기서 내리면 페이스 완전 무너지는 상황.
결국은 이랬습니다.
본인:
저 위로 헉헉~
조금만 더 헉헉~
올라가시면요 헉헉~
샛길이 헉헉~
하나 헉헉~
나오는데 헉헉~
그리로 헉헉~
한 헉헉~
삼십분 올라 헉헉~
가시면 헉헉~
나와요 헉헉~~
등산객:
아유 힘들텐데, 고마워요 ^^
본인:
뭘요 헉헉~~
이후에도 주욱 등산객은 걷고, 저는 옆에서 나란히 잔차질하면서 약수터에 다다랐다는... ㅡ.ㅡ;
등산객:
쉬었다 가요~
하시면서 배낭에서 귤을 한웅큼 꺼내 쥐어주시더군요.
자전거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오시기도 하고...^^
이런 뻘쭘한 상황이 와도, 친절함을 잃지 않는다면 그래도 자전거 타는 사람이 조금은 멋져 보이지 않을까요?
자전거는 한번 쉬었다 타도 다음이 있지만, 한번 준 첫인상은 왠만해선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깔딱고개죠.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페달질을 하노라면 등산객과 속도가 같아집니다.-_-;
그런데 간혹 처음 오시는 분들이 길을 물어오는 경우가 있죠.
진짜 난감합니다.
거기서 내리면 페이스 완전 무너지는 상황.
결국은 이랬습니다.
본인:
저 위로 헉헉~
조금만 더 헉헉~
올라가시면요 헉헉~
샛길이 헉헉~
하나 헉헉~
나오는데 헉헉~
그리로 헉헉~
한 헉헉~
삼십분 올라 헉헉~
가시면 헉헉~
나와요 헉헉~~
등산객:
아유 힘들텐데, 고마워요 ^^
본인:
뭘요 헉헉~~
이후에도 주욱 등산객은 걷고, 저는 옆에서 나란히 잔차질하면서 약수터에 다다랐다는... ㅡ.ㅡ;
등산객:
쉬었다 가요~
하시면서 배낭에서 귤을 한웅큼 꺼내 쥐어주시더군요.
자전거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오시기도 하고...^^
이런 뻘쭘한 상황이 와도, 친절함을 잃지 않는다면 그래도 자전거 타는 사람이 조금은 멋져 보이지 않을까요?
자전거는 한번 쉬었다 타도 다음이 있지만, 한번 준 첫인상은 왠만해선 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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