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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facksuck2005.03.23 22:52조회 수 1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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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스스로 불러온 결과지요..

산뿐만 아니라 오늘 중량천변에 운동하러 나갔는데..
한 아이 아버지가 초등학교 1~2학년정도 아이를 데리고 가더군요. 아버지는 걷고 아이는 조그마한 자전거 타고가는데 제가 따라가면서 보니까 아이에게 교육을 잘 시키더라구요.
이쪽으로 가고, 가운데선 넘어가지 말고, 등등..

그런데 아이가 약간 비틀하면서 중앙선을 살짝..아주 살짝 넘고 다시 제자리로 오는 과정에서

맞은편에서 오던 저지 입고 마스크 쓴사람 두명중 첫번째사람이 에이 썅~ xx하고, 두번째 사람이. 저런 개xx 라고 하면서 휙 지나가더군요..

물론 위험할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욕할만한 일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도 초등학생 한테 말이죠...
아이들이나 조깅하는사람 있으면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방어운전을 해야지 속도는 하나도 안줄이고 ..

그 아버지는 뒤돌아서 왜 욕을 하고 그러냐고 하는데.. 휙~ 지나간 사람들이 그 소리가 들리겠습니까?
저도 어이가 없어서 상황을 지켜보는데.. 일반 자전거 타시는 분과 또 뒤따라 오시는 분이 저런 개xx 들.. 하면서 그 멋진 저지와 자전거 타시던 두분을 욕하더군요..
원래 저런놈들은 xxx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우리가 중량천의 사람들에게 뭐라고 할때, 일반 mtb 타지 않는 분들이나 일반 시민들은 벌써 인식이 그렇게 박혀 가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로 잘 표현을 못하겠지만.

저도 자전거를 타지만, 정말 중량천 다닐때 뒷통수가 따가운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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