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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정비 스스로 하기 겁나세요?==

십자수2005.03.24 01:14조회 수 79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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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고수는 없습니다. 하나하나 하다보면 기술이 느는거지요. 모른다고 겁난다고 실행 안하면 항상 그 자리입니다.
자신의 자전거 샵에 던져 두고 고치는거 안보고 그냥 찾아만 온다면 기술은 절대 늘지 못합니다.
하나씩 스스로 해 보는것도 자전거 타는 것 외로 그 재미와 만족감이 쏙쏙 몸에 배입니다.
그리고 장비와 부품에 대한 이해와 원리등.. 스스로 해 보지 않으면 그 깊은 세계를 모릅니다.
물론 처음엔 샵으로 가야 하겠지만. 옆에서 유심히 관찰 하는것도 빼놔선 안될 일입니다.
"경험치"라는건 그냥 컴퓨터에서 메뉴얼 다운로드 하는 것처럼 되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터득하면서 겪는 시행착오가 반복 될때 그것이 내 지식이 되고 내 스킬이 되느겁니다.
나도 할수 있다.. 라는 자신감으로 도전 해 보세요. 하고 나면 뿌듯할겁니다.  "우와 내가 해냈다"
근래에 그런 분 한분 입지전적인 인물이 제가 아는 분 중에 있습니다. 1년만에 자전거 분야를 다 파악해버린.... 정말 놀랐습니다. 그 분은 바로 "필스"님입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보다 훨씬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괜히 제가 잘난척 하는것 같아 쑥스럽지만...
Q/A에 어느 분의 글에 리플 단 내용입니다만 게시판에 써 봅니다.

마니님 홈피도 좋고 왈바 Q/A도 좋고 찾아서 공부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내것으로 만드는거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야매신공이라고 놀려대도 그럼으로써 한번 더 배우게 되는 그 기쁨... 전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정비와 기술 습득 할겁니다.

자전거 고장 나면 바로 샵으로 뽀르르~ 가는것 보다는 그 고장의 원인을 찾아 파악 분석하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정 안되거나 부품이 새로 필한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 해 보는 버릇을 들이시면...
좋을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음............ 쓰고 보니 샵에서 무지 싫어할 글 내용이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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